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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라이더 수입, 月 1000만원? "그렇게 했다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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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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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9.02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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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으로 사무실에서 배달음식과 도시락 먹는 분위기가 자리잡고 있는 가운데 1일 오후 서울 중구 무교로 일대에서 한 배달원이 포장한 음식을 오토바이에 싣고 있다. 2020.09.01.   bjko@newsis.com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으로 사무실에서 배달음식과 도시락 먹는 분위기가 자리잡고 있는 가운데 1일 오후 서울 중구 무교로 일대에서 한 배달원이 포장한 음식을 오토바이에 싣고 있다. 2020.09.01. bjko@newsis.com
코로나19(COVID-19)로 배달 물량이 늘면서 일부 라이더 수입이 월 1000만원에 이른다는 보도에 대해 박정훈 라이더유니온 위원장이 "하루 12시간, 주 6일 일할 경우"라고 말했다.

박정훈 위원장은 2일 YTN라디오 '슬기로운 라디오생활'에서 "한 달에 1000만원 벌게 되면 하루 100건, 150~200km를 달리는 상위 1%"라며 "그렇게 2~3개월 하다 보면 몸이 망가지기 때문에 한 달 정도 쉬는 구조"라고 말했다.

이어 "지리를 정말 정확하게 알고, 조리시간이 5분이 걸리는지 10분이 걸리는지, 신호가 언제 바뀌는지, 골목길이 언제인지 정확히 아는 숙련 노동자"라며 "(하지만) 배달료가 높다고 나오는 것 대부분은 서울에 한정된 이야기"라고 설명했다.

박 위원장은 "태풍이 오면 배달을 안 하는 게 상식이어야 하는데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배달을 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느껴지는 나라가 대한민국인 것 같다"며 "안전을 위해 일을 쉬어야 하지만 (배달 플랫폼 측에서) 인센티브를 줘 배달 라이더들이 위험을 무릅쓰고 일을 하도록 유도한다"고 말했다.

이어 "굳은 날씨에 일을 하기에 인센티브가 자체가 문제라고 생각하진 않는다"며 "다만 인센티브가 지나치게 높고 기본 배달료가 낮다고 하면 라이더들은 이런 위험한 상황에 일을 더 하게 되는 구조(가 문제)"라고 지적했다.

박 위원장은 "낮은 배달료는 라이더의 안전과 생명을 갈아 넣어서 만들어진 것이기 때문에 이번 기회에 배달료가 현실화 될 필요가 있다"며 "'배달은 공짜가 아니다'는 생각을 해줬으면 좋겠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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