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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a마감]호재가 나와도 높은 주가는 찜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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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주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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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9.02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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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아시아 주요 증시가 혼조세를 보였다. 미국에서 좋은 지표가 나왔지만 현재의 주가가 높다는 경계심도 컸다.

/사진=AFP
/사진=AFP
이날 일본 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닛케이225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47%(109.08포인트) 오른 2만3247.15에, 토픽스지수도 0.47%(7.59포인트) 상승한 1623.40에 거래를 마쳤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이날 증시에 대해 미국 영향으로 반도체 관련주에 매수세가 눈에 띈 반면, 이익확정 매도도 나왔다고 보도했다.

앞서 1일(현지시간) 미국에서는 공급관리자협회(ISM)가 발표하는 8월 제조업 PMI(구매관리자지수)가 56.0으로 21개월 만에 최고치를 보이며 나스닥지수가 사상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뉴욕증시 3대 지수가 모두 올랐다.

다만 일본의 주가 지수가 코로나19 이전 수준에 가까워지며 경계감도 큰 상황이다. 사와카미투신의 쿠사카리 타카히로 최고투자 책임자(CIO)는 블룸버그통신에 "재료가 부족하다"면서 "업종보다 개별 종목에 따른 투자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 증시는 소폭 내렸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17%(5.80포인트) 내린 3404.80을 기록했다. 홍콩 항셍지수도 전일보다 0.26%(64.76포인트) 하락한 2만5120.09을 나타냈다.

미국 무역대표부(USTR)는 이날 앞서 중국산 스마트워치, 특정 의료용 마스크 등에 대한 관세 면제 조치를 올해 말까지로 연장시켰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는 기존처럼 1년 연장이 아닌 4개월 연장 조치로 양국 갈등 상황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이날 중화권 증시에 대해 로이터는 일부 분석가들이 미국 주가가 높아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올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면서, 이는 홍콩 증시에 부담이 됐다고 분석했다.

반면 컴벌랜드 어드바이저스의 데이비드 코톡 최고투자책임자(CIO)는 미국 블룸버그TV에서 "기술기업들의 깜짝 실적이 나오는데, 이런 모멘텀이 이어지면 아직 과대평가는 아니라는 걸 뜻하는 것"이라고 조금 다른 분석을 냈다. 미국 기술기업인 화상회의 앱 '줌 비디오 커뮤니케이션즈'는 분기 매출액이 1년 전보다 355% 폭증했다고 1일 발표하며 주가가 41% 날았다.

한편 대만 자취엔지수는 전일보다 0.03%(3.78포인트) 내린 1만2699.50에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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