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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144곳 '비대면수업'中…2학기 전체 원격도 8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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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9.03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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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대·전문대 332곳 가운데 43.4%가 전면 비대면수업 중

지난 2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 신촌캠퍼스가 개강에도 불구하고 한산하다. 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지난 2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 신촌캠퍼스가 개강에도 불구하고 한산하다. 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서울=뉴스1) 장지훈 기자,정지형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여파로 2학기 개강 이후에도 전면적인 원격수업을 진행하고 있는 일반대와 전문대가 전국에서 144곳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8곳은 2학기 전체를 원격수업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부가 전국 일반대 198곳과 전문대 134곳 등 총 332곳을 대상으로 조사해 3일 발표한 '2학기 대학 개강 및 수업운영 현황'에 따르면 일반대 86곳과 전문대 58곳 등 144곳이 현재 전면적인 원격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조사 대상의 43.4%에 달한다.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2단계 때는 대면·원격수업을 병행하고 3단계 때는 전면적인 원격수업을 시행한다는 대학은 일반대 41곳, 전문대 39곳 등 80곳(24.1%)이었다.

현재 대면·원격수업을 병행하고 있는 대학은 일반대 40곳, 전문대 29곳 등 69곳(20.8%), 실험·실습·실기과목만 대면수업을 진행하는 곳은 일반대 30곳과 전문대 7곳 등 37곳(11.1%)으로 집계됐다.

오직 대면수업만 진행하고 있다는 대학도 일반대와 전문대에서 1곳씩 총 2곳(0.6%)이 있었다. 다만 교육부에 따르면 이들 대학은 전교생이 수십명에 불과한 소규모 대학으로 감염병 전파 우려가 상대적으로 낮은 상황이다.

전면적인 원격수업을 시행하고 있는 대학 144곳만 놓고 보면 9월 2주차까지 비대면으로 학사를 운영하겠다고 밝힌 곳이 가장 많았다. 일반대 34곳, 전문대 25곳 등 59곳(41%)이 여기에 해당한다.

추석 연휴가 끝나는 오는 10월4일까지 비대면으로 학사를 운영하겠다고 밝힌 대학도 일반대 17곳과 전문대 5곳 등 22곳(15.3%)에 달했다.

중간 고사가 끝난 이후 대면수업을 재개하겠다는 대학은 일반대 5곳, 전문대 2곳 등 7곳(4.9%)이었고, 아직 대면수업 재개 시점을 결정하지 못한 곳은 일반대만 9곳(6.3%)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일찌감치 2학기 전체를 원격수업만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힌 대학도 일반대 7곳, 전문대 1곳 등 8곳(5.6%)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는 앞서 지난달 4일 '2학기 대학 학사운영 가이드라인'을 배포하고 대학에 전면적인 대면수업을 지양하고 원격수업을 활용할 것을 권고했다.

이후 지난달 18일에는 코로나19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원격수업을 적극 활용하라고 다시 안내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방역 관리를 철저히 하면서 안전한 교육환경에서 대학의 학사 운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속 지도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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