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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마이삭 강풍에 지붕 고정작업하던 70대 추락사(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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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9.03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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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마이삭으로 부산서만 사망자 2명 발생 강풍에 유리창 깨지면서 다치는 피해 잇따라

제9호 태풍 마이삭(MAYSAK)의 영향을 받은 3일 오전 부산 해운대해수욕장 인근 버스정류장이 강풍에 의해 쓰러져 있다. 2020.9.3/뉴스1 © News1 여주연 기자
제9호 태풍 마이삭(MAYSAK)의 영향을 받은 3일 오전 부산 해운대해수욕장 인근 버스정류장이 강풍에 의해 쓰러져 있다. 2020.9.3/뉴스1 © News1 여주연 기자
(부산=뉴스1) 박세진 기자 = 제9호 태풍 '마이삭'이 할퀴고 간 부산에서 사망자가 추가로 발생하면서 태풍에 의한 총 사망자가 2명으로 늘었다.

3일 부산소방재난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16분께 부산 기장군 장안읍 길천리 한 주택에서 70대 남성 A씨가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119소방대원이 현장에 출동했을 때 A씨(71)는 주택 지붕 아래에 의식과 맥박이 없는 상태로 쓰러져 있었다.

경찰은 이날 오전 2시30분께부터 A씨가 지붕 고정 작업을 하던 중 추락해 사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A씨의 머리에서 출혈 흔적이 발견됐고, 슬리퍼 자국 등이 지붕에서 발견되기도 했다.

A씨의 배우자도 "남편이 지붕을 확인하기 위해 나간 후 들어오지 않았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이 외 부산에서는 태풍 마이삭으로 인명피해가 잇따랐다.

이날 오전 1시28분께는 부산 사하구 한 아파트에서 60대 여성 B씨가 강풍에 베란다 창문이 파손되면서 다쳐 과다출혈로 숨졌다.

B씨(67)는 창문이 깨지는 걸 방지하기 위해 테이프를 바르다 변을 당했다.

서구 암남동 주민 50대 남성은 깨진 유리창에 발등과 뒤꿈치가 찢어져 병원으로 이송됐다.

사상구 주례동 한 아파트에서도 60대 남성이 깨진 유리창에 팔과 다리를 다쳐 치료를 받았다.

해운대구에서는 미포선착장 방파제에 50대 남성이 들어갔다가 파도에 휩쓸려 왼쪽 다리가 골절됐다.

이어 해운대구 한 편의점 앞에서 흔들리는 냉장고를 붙잡고 있던 60대 남성이 냉장고가 쓰러지면서 기절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한편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마이삭으로 3일 오전 중구 대청동 관측소에는 최대순간풍속 35.7m/s에 달하는 바람이 불었다.

특히 서구에는 최대순간풍속이 39.2m/s로 가장 강한 바람이 불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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