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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뮤턴트' 십대 돌연변이들 등판, 새끼 방울뱀 이론에 주목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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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9.03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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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뮤턴트' 스틸 컷 © 뉴스1
'뉴 뮤턴트' 스틸 컷 © 뉴스1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마블의 새로운 돌연변이 탄생을 알린 영화 '뉴 뮤턴트'(감독 조쉬 분) 속 새로운 캐릭터들을 이해하기 위해 '새끼 방울뱀 이론'이 거론되고 있다.

'뉴 뮤턴트'는 통제할 수 없는 능력으로 비밀 시설에 수용된 십대 돌연변이들이 자신의 능력을 각성하며 끔찍한 공포와 마주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영화 속 십대 돌연변이 캐릭터들은 원작 코믹북 시리즈를 통해 오랜 시간 사랑받아 왔다. 특히 코믹북 연재 당시에도 사회의 경계에 놓인 십대들의 고뇌, 고통을 사실감 있게 묘사했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이러한 캐릭터들이 독자적으로 영화에 등장한 것은 '뉴 뮤턴트'가 최초다.

'뉴 뮤턴트'에 등장하는 다섯 명의 십대 돌연변이 레인(메이지 윌리암스), 일리야나(안야 테일러 조이), 샘(찰리 히튼), 로베르토(헨리 자가), 대니(블루 헌트)는 각기 다른 능력을 지닌 돌연변이다.

늑대로 변하는 능력의 울프스베인이라고 불리는 레인은 억압적인 환경에서 자신의 존재에 수치심을 느끼면서 자랐다. 또 어린 시절의 상처로 스스로의 벽을 만든 일리야나는 고통스러운 상황에서 벗어나고자 림보라는 안전한 가상의 공간을 만들었다. 샘은 가족의 생계를 위해 학교를 그만두고 탄광에서 일하다가 돌연변이 능력이 각성돼 수많은 사람을 죽음으로 몰아넣은 끔찍한 과거를 갖고 있다.

로베르토는 태양 에너지를 흡수하는 능력이 있는 선스팟으로, 부모에 의해 시설에 갇히게 됐다. 마지막으로 거주지를 덮친 대재앙 속에 홀로 살아남은 인디언 소녀 대니까지, 비밀 수용 시설에 갇히게 되는 다섯 명의 십대 돌연변이들은 오히려 자신들의 능력을 두려워하는 모습으로 기존의 히어로 영화와 다른 분위기를 자아낸다.

이는 영화에서 닥터 레예스의 대사로도 등장하는 '새끼 방울뱀 이론'과 맞닿아 있는데, 흔히 방울뱀은 성체보다 어린 방울뱀이 더 무섭다는 설이 널리 퍼져 있으며 어릴수록 독 분출을 통제하지 못하기 때문이라는 이론이다.

연출을 맡은 조쉬 분 감독은 "돌연변이들은 자신의 능력을 각성할 뿐만 아니라 자라온 환경에서 겪었던 일, 또는 자신이 했던 일과도 맞서야 한다. 나를 알아가는 시기에 놓여 있는 십대 청소년들이 느끼는 두려움을 담아내고자 했다"라며 돌연변이 캐릭터를 통해 그려질 불완전한 십대들의 감정에 대한 궁금증을 높인다.

이처럼 자신의 능력을 통제하지 못한 채 현재, 그리고 과거와 씨름하는 돌연변이들의 모습은 십대 시절 누구나 겪을 수 있는 두려움, 트라우마를 그려낼 것이다.

한편 '뉴 뮤턴트'는 9월10일 개봉 예정이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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