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캠프 "중소기업에 보안솔루션 SW 무료로 드려요"

머니투데이

황국상 기자

정보보안 전문업체 소프트캠프 (8,230원 0.0%)가 보안 시스템이 없어서 비(非)대면 근무방식으로의 전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에 업무지원 SW(소프트웨어)를 무료로 제공한다.

소프트캠프는 7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서 진행 중인 정부 공공 지원사업 솔루션 공급 사업자 등록을 마쳤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사업은 정보보호 예산 및 인력 부족으로 잠재적으로 사이버 위협에 노출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정보보호 컨설팅 및 보안 솔루션 제품 도입을 지원해주는 정부 지원 사업이다. 보다 많은 중소기업이 보안 사각지대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코로나19(COVID-19) 상황에서 필요한 업무지원 소프트웨어를 무료로 먼저 제공한 후 정부 지원사업 매칭 컨설팅으로 현실적 지원을 제공하는 게 특징이다.

소프트캠프는 중소기업에 고민별로 맞춤형 정보보호 컨설팅을 진행한 후 해당 컨설팅 결과를 바탕으로 솔루션을 제안하고 공급한다.

소프트캠프는 웹 브라우저 기반 재택근무 솔루션인 '실드앳홈'(SHIELD@Home)과 이메일로 유입되는 모든 콘텐츠로부터의 잠재 위협을 무해화하는 '실덱스 새니트랜스 메일'(SHIELDEX SaniTrans Mail)을 공급할 예정이다. 이 중 실드앳홈은 소프트캠프가 최근 재택근무 확산을 대비해 출시한 솔루션 제품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중소기업은 정부 지원사업 매칭으로 직접 이들 2개 소프트웨어에 대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김종필 소프트캠프 영업부문 부사장은 "코로나19로 근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이 내실 있는 보안 컨설팅으로 현실적 도움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정보보호 관련 다양한 정부 지원사업 연계 컨설팅으로 중소기업의 보안여건 신장을 위한 지속적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