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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시노팜·시노백, 코로나 백신 일반인에 첫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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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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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9.07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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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노백 연 3억회분 생산공장 완공…AFP "中, 지도력과 회복의 표시로 백신 내세워"

6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국제 서비스 무역 교류회(CIFTIS) 행사에서 공개된 시노백의 코로나19 백신/사진=AFP
6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국제 서비스 무역 교류회(CIFTIS) 행사에서 공개된 시노백의 코로나19 백신/사진=AFP
중국이 코로나19 사태 이후 처음 베이징에서 개최한 대형 오프라인 행사에서 코로나19 백신을 공개했다.

7일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 AFP통신 등에 따르면인 중국 국유 제약회사인 시노팜과 시노백은 이번주중 열리는 국제 서비스 무역 교류회(CIFTIS)에서 코로나19 백신을 공개했다.

세계적으로 코로나19 백신이 대중에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관람객들은 중국 제약회사 부스에서 기념사진을 찍으며 큰 관심을 보였다고 글로벌타임스는 전했다.

상하이의 백신 전문가인 타오리나는 "두 제약회사의 백신 공개는 중국이 코로나19 백신 분야에서 거둔 성과와 백신의 안정성과 효율성에 대한 자신감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중국이 폐렴이나 신종플루 같은 전염병과 관련해 자체 백신을 시장에 내놓았다"면서 "이는 중국이 과거 수입에 의존하던 소비자에서 백신 연구 개발 강국으로 성장했다는 의미"라고 강조했다.

시노백 대변인은 AFP통신에 "이미 연간 3억회분을 생산할 수 있는 백신 공장 건설을 완료했다"고 말했다.

현재 시노백은 브라질과 인도네시아에서 임상 3상을 개시했으며, 다른 두 국가로부터 임상 3상 승인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시노팜과 시노백은 각각 자사 임직원 중 지원자들을 대상으로 백신을 접종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시노백 대변인은 6일 임직원과 그들의 가족 약 3천명이 정부의 긴급사용 승인에 따라 백신을 접종했다고 밝혔다.

AFP통신은 "코로나19 팬데믹 조기 대처 실패로 해외 각국의 비판을 받고 있는 중국 코로나19의 이야기를 다시 고쳐 쓰려고 애쓰고 있다"면서 "국영 언론과 관리들은 이제 코로나19 발원지인 우한의 부활을 바이러스 퇴치 성공 사례로 강조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중국 당국은 세계인의 생명과 경제에 대한 전례없는 위협 앞에서 중국의 지도력과 회복력의 표시로 국내 개발 백신을 앞세우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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