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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 직원 평균 5억 평가차익…그래도 '줄퇴사' 걱정 없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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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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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9.10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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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 441명 스톡옵션 평가차익 인당 5억2500만원…우리사주는 수천만원 수준

남궁훈(왼쪽),조계현 카카오게임즈 각자대표.
남궁훈(왼쪽),조계현 카카오게임즈 각자대표.
카카오게임즈가 상장 첫날인 10일 '따상(공모가 2배 시초가 이후 상한가)'으로 직행하면서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을 받은 임직원들이 인당 평균 5억원 수준의 평가차익을 거둘 수 있게 됐다.


441명 임직원 인당 평균 차익 5억2500만원…조계현 대표 72억·남재관 CFO 73억


1투자설명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2015년 12월부터 지난 1월까지 11차례에 걸쳐 임직원 총 443명(중복 포함)에게 총 482만2164주(취소수량 제외)의 스톡옵션을 부여했다. 평균 행사가격은 1만1361원이다.

스톡옵션을 받은 임직원 중 조계현 대표는 15만주, 남재관 전 최고재무책임자(CFO)는 12만7000주, 나머지 직원 441명은 454만5164주를 각각 받았다. 이를 1인당 주식수로 나누면 평균 1만306주다.

이날 카카오게임즈의 시초가는 공모가(2만4000원)의 두 배인 4만8000원에서 시작해 상한가인 6만2400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이에 따라 임직원 스톡옵션 평가차익은 총 2461억원으로 추산됐다. 이날 따상으로 조 대표는 약 72억원, 남 전 CFO가 약 73억원의 평가차익을 얻은 셈이다.

일반 직원들의 경우 매입한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는 가정하면, 스톡옵션 평가차익은 이날 기준 총 2317억원이다. 이를 441명의 직원으로 나누면 1인당 약 5억2500만원이라는 계산이 나온다. 다만, 스톡옵션을 중복으로 받은 직원들도 있어 직원간 차이는 클 것으로 보인다.
삼성증권 마포지점. 카카오게임즈 공모주 청약 첫날, 청약을 위해 고객들이 대기하고 있는 모습. 8시부터 시작된 청약을 위해 아침일찍 부터 고객들이 지점을 찾고 있다.  1시 기준 청약 증거금만 4조7000억원이 넘게 몰리는 등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았다. / 사진제공=삼성증권
삼성증권 마포지점. 카카오게임즈 공모주 청약 첫날, 청약을 위해 고객들이 대기하고 있는 모습. 8시부터 시작된 청약을 위해 아침일찍 부터 고객들이 지점을 찾고 있다. 1시 기준 청약 증거금만 4조7000억원이 넘게 몰리는 등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았다. / 사진제공=삼성증권


우리사주 조합원에 자회사까지 포함…SK바이오팜 같은 초대박 사례 없어


공모가(2만4000원)로 주식 152만2088주를 배정받은 우리사주 조합원들도 주당 3만8400원, 총 584억원의 평가 차익을 얻게 됐다. 우리사주 조합원에는 카카오게임즈 외 자회사 직원들도 포함돼 1인당 평균 평가차익은 수천만원대일 것으로 추정된다.

이를 두고 업계에선 직원들이 줄퇴사했던 SK바이오팜과는 상황이 다르다고 본다. SK바이오팜과 비교해 직원수가 많은데다 1인당 배정 물량에는 차이가 있어 그만한 대박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따상으로 상장 하루만 공모가 대비 159.1% 상승률을 기록했던 SK바이오팜 임직원 207명은 1인당 평균 1만1820주를 우리사주로 배정받아 16억원이 넘는 수익을 얻었다. 이는 40여명의 직원이 차익 실현을 위한 줄퇴사로 이어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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