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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김정은, 참수한 고모부 시신 계단에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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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욕=이상배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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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9.12 0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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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으로부터 참수한 고모부 장성택의 시신을 계단에 전시했다고 들은 것으로 전해졌다.

11일(현지시간) AFP통신이 보도한 밥 우드워드의 신간 '격노'(Rage)의 발췌본 내용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우드워드와의 인터뷰에서 "김 위원장은 고모부를 살해한 것에 대해 내게 생생하게 설명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우드워드는 1972년 '워터게이트 사건'을 보도해 리처드 닉슨 당시 대통령을 물러나게 하고 퓰리처상을 받은 기자로, 그의 책은 오는 15일 발간될 예정이다.

그에 따르면 인터뷰 당시 트럼프 대통령은 "김 위원장은 고모부를 죽이고 그 시신을 고위 간부들이 쓰는 건물의 계단에 전시했다"며 "그의 잘린 머리는 가슴 위에 놓였다"고 했다.

김 위원장의 고모인 김경희 전 노동당 비서의 남편 장성택은 2013년 12월 반역과 부패 등의 혐의로 처형됐다. 당시 장성택의 처형에 대공포가 사용했다는 보도 등이 있었지만 실제로 어떻게 처형됐는지 공식적으로 확인된 적은 없다고 AFP통신은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 같은 언급은 김 위원장과의 친밀한 관계를 강조하려는 과정에서 나온 것이라고 통신은 분석했다.

한편 책에는 지난해 2월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제2차 북미 정상회담이 결렬된 배경에 대한 내용도 실렸다.

당시 트럼프 대통령은 김 위원장에게 북한내 핵시설 5곳을 폐기하라고 요구했다. 그러나 김 위원장은 가장 큰 영변 핵시설 등 한두 곳만 폐기하겠다고 버텼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당신은 합의할 준비가 돼 있지 않다"며 회담장을 박차고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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