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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련 기술인 등용문 '전국기능경기대회'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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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련 기술인 등용문 '전국기능경기대회' 열린다

머니투데이
  • 기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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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9.14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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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5회 전국 기능경기대회 개요./사진제공=고용노동부
숙련 기술인들의 축제인 '전국기능경기대회'가 막을 올렸다.

고용노동부는 오는 21일까지 전주·군산·익산·완주 등 4개 시군에서 제55회 전국 기능경기대회가 개최된다고 14일 밝혔다.


코로나19(COVID-19)로 규모가 축소된 이번 대회는 전국 1778명의 선수들이 50개 직종에서 기량을 펼친다. 개회‧폐회식, 시상식 등 대회 주요행사는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되며, 온라인매체(유튜브 채널 등)와 직업방송 채널 등을 통해 행사 전 과정이 생중계된다.

1966년부터 숙련기술인을 발굴하고 기술 수준의 향상을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는 전국기능경기대회는 29만여 명의 예비 숙련기술인을 배출했다. 대회 입상자에게는 1200만원(금메달), 800만원(은메달), 400만원(동메달)의 상금이 지급된다.

내년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되는 제46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 국가대표 선발전에 참가 자격이 부여되고, 국가기술자격 산업기사 실기시험 면제 등의 혜택도 주어진다.


이재갑 고용부 장관은 "그간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치고 국민에게도 희망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고용부와 전북도·교육청 등 관계기관들은 철저한 방역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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