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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인터뷰]① '한다다' 이초희 "송다희 보며 용기 얻고 위로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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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9.14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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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초희/ 사진제공=굳피플 © 뉴스1
배우 이초희/ 사진제공=굳피플 © 뉴스1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배우 이초희가 KBS 2TV 주말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극본 양희승 안아름/ 연출 이재상)를 통해 다시 한 번 자신의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냈다. 극 중 송영달(천호진 분)과 장옥분(차화연 분)의 네 남매 중 막내 송다희 역을 연기한 이초희는 송가희(오윤아 분) 송나희(이민정 분) 송준선(오대환 분)과 남매 케미를 제대로 살리면서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초희는 윤재석 역을 맡은 이상이와의 로맨스 케미로 '한 번 다녀왔습니다'에 설렘을 불어넣기도 했다. 극 중 사돈인 윤재석과 함께 로맨스를 그리면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 또한 지원(찬희 분)과 윤재석 사이에서 삼각관계까지 그려내면서 작품의 풍미를 더했다.

'한 번 다녀왔습니다'가 지난 13일 종영을 맞은 가운데, 이초희는 뉴스1과의 인터뷰를 통해 작품을 마친 소감과 이상이와의 로맨스 호흡에 대한 이야기를 진솔하게 나눴다. 또한 "매 작품이 도전"이라는 생각으로 연기에 임한다는 이초희의 배우로서의 마음가짐도 들어봤다.

배우 이초희 / 사진제공=굳피플 © 뉴스1
배우 이초희 / 사진제공=굳피플 © 뉴스1

-작품을 끝낸 소감을 밝힌다면.

▶정말 지금까지 한 작품 중에 가장 뜻깊은 작품이 될 것 같다. 이걸 할 수 있어서 행복했고 긴 대장정이어서 체력적으로 많이 지쳐 있긴 한데 정신적으로는 많은 걸 채웠다. 이번 작품을 통해 배운 게 정말 많아서 정리만 하면 된다. 배움을 과식한 느낌이다. 감독님과 작가님을 비롯한 제작진 분들, 함께 연기한 선생님, 선배님, 언니, 오빠, 선후배 모든 배우들께 정말 감사하다. 우리 작품을 통해 위로를 받고 행복했다는 시청자들의 말씀을 들었다. 우리 작품을 아끼고 시청해주신 시청자 분들께 감사드린다. 그리고 다희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 다희의 모습을 보며 용기를 얻고 위로를 받고 사랑을 느꼈다. 다희에게 모든 것이 고맙다. 내가 다희일 수 있어서 행복했고 감사했다. 다희를 조금 더 다희답게 잘 표현할 수 있었을지도 모르겠지만 그건 내가 공부할 몫으로 남겨두고 항상 최선을 다했다고 말하고 싶다. 다른 캐릭터는 몰라도 다희에겐 그렇게 말해주고 싶다. 너를 위해 내가 최선을 다했고 진심으로 사랑한다고, 다희가 꼭 행복하게 잘 살았음 좋겠다.

-송다희를 연기하며 어떤 점을 중점에 뒀나.

▶다희는 외유내강이다. 어떤 부분에 딱히 중점을 두려고 하진 않았다. 이런 모습으로 비치면 좋겠다, 억지로 생각하면서 연기하지 않았다. 대본에 잘 표현돼 있었기 때문이다. 순하고 배려심 깊고 그런 모습이면 그런 모습대로, 강단 있고 뚝심 있는 모습이면 그런 모습대로 신별로 연기했다. 캐릭터의 특성에 맞게 줄타기를 잘할 수 있는 상태, 너무 유약하지도 너무 강하지도 않은 상태로 보일 수 있도록 신경을 썼다.

배우 이초희/ 사진제공=굳피플 © 뉴스1
배우 이초희/ 사진제공=굳피플 © 뉴스1

-기억에 남는 장면과 명대사가 있나.

▶다희가 퇴사를 한 후 편입을 결심하게 되는 장면에서 재석의 말을 듣고 위로와 용기를 받았다. 다희가 성장하는 모든 흐름에 어떤 작은 불씨, 용기를 준 신이고, 굉장히 중요한 신이었다. 또 파혼 후 아버지가 위로해준 장면이 있다. 다희가 파혼 후 울고 있을 때 '네가 이유없이 그러진 않더라'라고 했던 장면이다. 딸이 파혼하고 이유를 말하지 않으니깐 엄마는 가서 빌라고 하고, 언니는 제정신이냐고 하고 온 가족이 내가 왜 그러는지 어떤 이유를 듣고 싶어 하거나 다시 잘해보라고 말할 때였다. 아빠는 '이유를 묻지 않고 네가 이유 없이 그러지 않을 거야. 아빠는 너를 응원한다'라는 이런 말들을 해줬다. 가장 이상적인 아버지의 상인 것 같다. 무조건적인 믿음을 주는 다희가 그런 아버지 밑에서 컸기 때문에 따뜻한 심성을 가진 아이가 되지 않았을까 싶다.

-함께 연기한 '한 번 다녀왔습니다' 속 가족들의 분위기는 어땠나.

▶가족처럼 친하게 지낸다. 모두가 분위기 메이커였다. 차화연 선생님이 '우리 팀은 왜 이렇게 사이가 좋아? 죽이 잘 맞아?'라고 하실 정도였다. 모든 배우가 한 대기실을 쓰니까 함께 붙어 있다 보면 친해질 수밖에 없다. 점심, 저녁, 간식까지 함께 사다 먹고 이런 저런 수다를 떤다. 또 단체채팅방이 있어서 함께 수다를 떤다. 체력적으로 힘들었는데 워낙 많은 식구들이 나오고 대기실도 다 같이 쓰고 일주일에 한 두 번씩은 매주 다 같이 만나야 하니깐 정말 가족 같아진다. 보고 싶어진다. 다른 작품 할 때는 전혀 다른 이상한 루틴 같은 게 생겼다. 목요일마다 세트 촬영을 하는데 한 번 안 한 적이 있다. 목요일이 아닌 것 같고 하루가 이상했다.

-'한 번 다녀왔습니다'가 많은 사랑을 받은 비결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좋은 연출과 좋은 대본, 그리고 좋은 연기다. 다희 재석이가 나오면 '로코 같아요'라는 말씀을 해주신 건 우리 둘이 잘해서가 아니다. 감독님 촬영감독님 조명감독님 등 제작진 분들이 혼을 갈아넣어주셨기 때문이다. 작가님의 글도 마찬가지다. 그건 제작진이 그렇게 만들어주신 거니깐. 저랑 상이는 저희가 할 수 있는 최상의 것을, 신을 풍성하게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했을 뿐이다. 선생님들이나 선배님들은 제가 감히 언급하기 조심스러울 정도로 정말 뛰어나셨다. 이 작품에선 저만 잘하면 됐다.

<【N인터뷰】②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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