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 '학종' 모집인원↑…'창의인재' 547명 뽑는다

세종대학교 전경.(세종대학교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장지훈 기자 = 세종대학교는 2021학년도 대입 수시모집에서 1711명을 선발한다. 전체 모집인원의 71%에 달한다. 전년 대비 학생부종합전형(학종) 모집인원을 확대하고 학교생활기록부(학생부) 교과전형의 모집인원은 축소한 것이 특징이다.

세종대의 2021학년도 수시모집은 크게 Δ학생부교과(학생부우수자·농어촌학생·국방시스템공학·항공시스템공학) Δ학생부종합(창의인재·고른기회·서해5도학생·사회기여및배려자·특성화고교졸업및재직자) Δ논술우수자 Δ실기·특기(실기우수자·예체능특기자) 등 네가지로 나눌 수 있다.


학종에서는 창의인재 547명, 고른기회 63명, 서해5도거주학생 3명, 사회기여및배려자 20명, 특성화고교졸업및재직자 109명(정원 내 2명·정원 외 107명) 등을 선발한다. 각 전형별 지원자격이 상이해 주의할 필요가 있다.

학종은 학생부와 자기소개서 등 서류를 기반으로 교내활동을 중심으로 학업 역량, 전공적합성, 창의성, 발전 가능성, 인성 등을 종합해 평가한다. 이후 면접고사를 시행해 합격자를 가린다.

소프트웨어융합대학의 경우 당일 제시되는 주제발표와 서류종합평가 연계 질의응답 등으로 구성된 심층면접을 진행한다. 이밖의 대학은 일반면접이 시행된다.


학생부교과전형의 경우 학생부우수자전형은 전년과 비교해 58명 줄어든 402명을 선발한다. 학생부 교과성적을 100% 반영해 학생을 뽑는다.

학생부교과전형 내 국방시스템공학·항공시스템공학 특별전형의 경우 수시모집에서 각각 28명과 17명을 선발한다. 학생부 교과성적과 함께 각각 해군본부·공군본부 주관 전형을 거쳐 합격자를 선발한다.

학생부 교과반영방법은 인문계열은 국어, 영어, 수학, 사회교과, 과학교과 등을 반영한다. 자연계열은 국어, 영어, 수학, 과학교과를 반영한다. 예체능계열은 국어, 영어교과를 반영하며 전 계열 모두 석차등급 평균에 의한 가중치 외에 학년·교과별 가중치는 두지 않는다.

세종대는 수험생의 부담 완화를 위해 논술우수자 전형과 국방시스템공학 특별전형, 항공시스템공학 특별전형을 제외한 나머지 전형에서는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최저학력기준을 두지 않고 있다.

논술우수자전형 인문계열은 국어, 영어, 수학(나) 사회탐구(1과목) 가운데 2개 영역 등급의 합이 4등급 이내여야 한다. 자연계열은 국어, 영어, 수학(가) 과학탐구(1과목) 가운데 2개 영역 등급의 합이 5등급 이내여야 한다. 논술성적 70%와 학생부(교과) 30%를 합산해 총 353명을 선발한다.

국방시스템공학 특별전형은 국어, 수학, 영어 3개 영역 등급의 합이 9등급 이내여야 한다. 항공시스템공학 특별전형은 국어, 수학, 영어 3개 영역 등급의 합이 9등급 이내인 것은 동일하지만 추가로 한국사 영역도 3등급 이내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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