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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약값 인하 행정명령에 서명…고령층 환심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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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9.14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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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3일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라틴계 지지자 모임들의 의견을 듣고 있다. © AFP=뉴스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3일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라틴계 지지자 모임들의 의견을 듣고 있다. © AFP=뉴스1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약값 인하를 골자로 한 행정명령에 서명했다고 13일(현지시간)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에서 "나의 최혜국 대우 행정명령은 대형 제약사들이 다른 나라뿐 아니라 미국에서도 약을 낮은 가격에 제공하는 것을 보장한다. 미국을 희생시키는 글로벌 무임승차의 시대는 끝났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움직임은 오는 11월 대선 전 고령층 유권자들의 표심을 얻으려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다만 백악관이 같은 날 공개한 행정명령 문서는 지난 7월24일자였으며, 최근 새로 서명한 것처럼 보이진 않았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실제로 트럼프 대통령이 새로운 행정명령에 서명했는지는 불분명하다는 얘기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7월 고령층 약제비 지원 프로그램인 메디케어가 제약사에 지불하는 약값을 다른 나라에서 판매되는 가격과 비교해 조정하는 내용의 행정명령에 서명했었다.

같은 달 트럼프 대통령은 자국 소비자들의 약값 부담을 덜어주는 내용의 행정명령 3개에 서명했다. 여기엔 약품 수입 규제완화 등이 포함됐지만 전문가들 사이에선 효과가 없을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하지만 제약업계의 반발로 이 행정명령은 시행이 중단된 바 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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