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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에도 흔들리지 않은 류현진 "1회 게임 플랜 다시 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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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9.14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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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인지업 줄이고 직구와 커터 사용 주효
2회까지 8타자 상대로 5피안타

류현진이 14일(한국시간) 뉴욕 버팔로 샬렌필드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와의 경기에서 힘차게 공을 던지고 있다. © AFP=뉴스1
류현진이 14일(한국시간) 뉴욕 버팔로 샬렌필드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와의 경기에서 힘차게 공을 던지고 있다. © AFP=뉴스1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역시 '에이스'이자 팀 내 1선발다웠다. 류현진(33·토론토 제이스)이 초반 위기에도 뛰어난 위기관리 능력을 발휘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초반 잘 풀리지 않자 투구 패턴을 수정한 것이 주효했다.

류현진은 14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샬렌필드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와 홈 경기에 선발 등판, 6이닝 8피안타 7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팀이 7-3으로 이기면서 류현진은 시즌 4승(1패)째를 수확했다.

류현진은 메이저리그 전체 타율 1위인 메츠 타선을 상대로 초반에는 고전했다. 선두타자 제프 맥닐에게 안타를 맞고 불안한 출발을 했고, 1회에만 3안타를 내주며 1실점했다.

류현진은 2회까지 8타자를 상대로 5안타를 내줬음에도 특유의 위기관리 능력을 발휘하며 실점을 최소화했다. 이전과 다른 투구 패턴으로 흐름을 바꿨다.

류현진은 이날 직구 46개, 커터 18개, 체인지업과 커브를 각각 14개씩 뿌렸다. 경기 초반 메츠 타자들이 체인지업을 적극적으로 공략하자 직구와 커터를 적극적으로 던져 타자들의 허를 찔렀다.

2스트라이크 이후에도 체인지업보다는 스트라이크 존 구석구석을 찌르는 직구과 커터를 통해 방망이를 이끌어냈다.

류현진은 경기 후 "1회 너무 많이 맞아서 게임 플랜을 수정하고 투구 패턴을 바꿨다"고 설명했다. 이어 "메츠 타자들이 내가 던지는 공을 파악하고 있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체인지업 대신 직구 및 커터 위주의 투구가 효과를 봤다. 3회와 4회에 안타를 맞긴 했지만 5~6회를 삼자범퇴로 이끌어 내며 시즌 5번째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3자책점 이하)를 달성할 수 있었다.

이는 경험이 풍부한 류현진이었기 때문에 가능했다.

류현진은 "이닝마다 다른 상황을 받아 들여야 했다"고 분석한 뒤 "(패턴 변화를 통해)강한 타구와 추가 베이스 진루를 막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직구와 커터를 많이 쓰면서 타자들의 타이밍을 흐트러뜨린 덕분에 6회까지 갈 수 있었다"고 자평했다.

MLB닷컴은 "류현진이 메츠전에서 얻은 교훈은 바로 경기 중 (게임 플랜을)조정한 것"이라면서 "이는 류현진이 시즌 초에 개선하고 싶어 했던 것"이라고 전했다.

매체는 시즌 초반 타자 몸 쪽을 찌르는 직구 없이 바깥쪽 체인지업 위주의 단순한 투구로 어려움을 겪었던 류현진이 경기를 거듭하며 달라졌다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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