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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오션, 美EGT 지분 전량 인수…곡물운송사업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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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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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9.14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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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오션, 美EGT 지분 전량 인수…곡물운송사업 강화
팬오션 (8,080원 ▲80 +1.00%)이 미국 곡물터미널 운영회사인 EGT의 지분 전량을 인수했다.

14일 팬오션은 이토추인터내셔널이 보유한 EGT 지분 36.25% 전량을 지난주 자사 미국법인을 통해 인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팬오션은 미국 곡물기업 번기(약 64%)와 함께 EGT 합작법인의 2대 주주 자격을 갖추게 됐다.

EGT는 미국 워싱턴주 롱뷰항에 저장용량 138에이커(약 56만㎡)의 최신식 곡물터미널을 보유 중이다. 옥수수, 대두, 소맥 등 연간 900만톤의 곡물을 처리할 수 있으며 저장설비, 육상 레인, 부두, 하역설비 등도 갖췄다. EGT는 이외에 몬테나 주에도 4개의 내륙공급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팬오션은 이번 지분 확보를 통해 국제 곡물 유통의 80%가량을 장악하고 있는 곡물메이저와의 협력 체계를 구축해 가격 경쟁력을 강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식량자주권 강화에도 기여할 수 있게 됐다.

팬오션 관계자는 "이번 사업 진출을 통해 곡물 트레이딩 사업 역량 강화 및 그룹사와의 시너지 증대를 예상한다”며 "취급 곡종의 다양화 및 신규 시장 개척 등 토종 곡물 트레이더로서의 위상을 제고해 나감과 동시에 곡물 운송 영업력 강화 및 미주 서부 지역에서의 운항 효율성 제고 효과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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