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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文대통령 "방역완화, 한계상황 자영업자 생계위한 최소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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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文대통령 "방역완화, 한계상황 자영업자 생계위한 최소조치"

머니투데이
  • 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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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9.14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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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서울=뉴시스]추상철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7일 오후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 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0.09.07. [email protected]
문재인 대통령이 14일 "오늘부터 수도권 방역 조치를 일부 조정했다. 서민층 생업시설과 영업에 대한 제한을 완화하는 데 초점을 뒀다"며 "방역의 긴장을 지켜나가면서 한계 상황에 처한 중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이 생업을 포기하지 않고 생계를 유지할 수 있게 하는 최소한의 조치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 여민관에서 수석보좌관회의를 열고 "철저하고 엄격한 방역 기조를 유지하면서 경제적 타격을 최소화하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임을 국민들께서 이해해 주길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거리두기 2단계를 더욱 철저히 유지하는 것을 전제로 방역과 경제 모두에서 국민의 삶을 지키기 위해 정부가 전문가들과 현장의 의견을 종합하여 내린 현실적 방안이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코로나가 우리 방역 체계의 통제 범위 안에 있다는 판단과 함께 장시간 영업 중지와 제한으로 생계의 위협에 직면한 분들에게 무작정 희생만을 강요할 수 없는 상황이 방역 조치를 조정할 수밖에 없는 또 다른 이유다"고 설명했다.

이어 "코로나에 앞서 생활고 때문에 먼저 쓰러질 상황이라는 절박한 호소에 응답하지 않을 수 없다"며 "이번 방역 조치 조정으로 영업에 조금이라도 숨통이 트이고, 생업을 지켜나가는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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