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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은, 15억달러 규모 외화채권 발행…"코로나 피해·뉴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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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광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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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9.15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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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출입은행 로고 / 사진제공= 수은
한국수출입은행 로고 / 사진제공= 수은
한국수출입은행(이하 수은)이 전세계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총 15억달러(약 1조7725억원) 규모의 글로벌 본드를 발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발행한 글로벌 본드는 △3년 만기 유로화 표시 5억유로 △5년 만기 달러화 표시 4억달러 △10년 만기 달러화 표시 5억달러 등 3가지다.

앞서 정부는 지난 9일 사상 최초로 마이너스금리이자 역대 최저금리로 외평채 발행에 성공했다. 수은도 이 모멘텀을 활용해 글로벌 투자자들의 투자수요를 이끌어냈다. 총 251개 투자자가 목표금액의 5.1배에 달하는 76억2000만달러 규모의 주문을 냈다.

수은은 직전 외평채 신규물을 벤치마크로 활용, 가산금리를 만기가 유사한 수은채의 유통금리 대비 10~15bp(1bp=0.01%p) 낮은 수준으로 끌어내렸다.

이에 수은의 첫 유로화 소셜본드인 유로화 3년물은 한국계 기관 중 최저 마이너스 금리인 -0.118%로 발행됐다. 미달러화 10년물은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최저금리 수준이다.

정부 외평채에 이어 수은의 외화채권까지 성공적으로 발행됨에 따라 향후 국내 기업과 금융기관의 외화조달 비용 절감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수은 관계자는 "이번 채권발행을 통해 확보한 저리자금을 코로나19(COVID-19)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한국판 뉴딜사업 지원 확대에 적극적으로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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