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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인, 불법도박장 운영 혐의 부인…"오히려 공갈·협박 당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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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아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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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9.16 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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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찾사 인터뷰 / 사진=구혜정
웃찾사 인터뷰 / 사진=구혜정
개그맨 김형인이 불법 도박장 운영 혐의를 부인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MBC '뉴스데스크'에서는 SBS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개그맨 김씨와 최씨가 불법 도박장을 운영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으며, 오는 21일 서울 남부지방법원에서 첫 공판이 열린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재판에 넘겨진 개그맨 김씨는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웃찾사), tvN '코미디 빅리그' 등에 출연한 개그맨이다. 최씨와 도박 장소 개설 등의 혐의로 지난 1일 재판에 넘겨졌다.

경찰 조사결과 두 사람은 2018년 초 서울 강서구 한 오피스텔에서 불법 도박장을 개설하고 도박을 주선해 수수료를 챙겨왔다.

'뉴스데스크'는 김씨가 한 두 번 도박을 한 것은 인정하지만 불법 도박장을 개설하지 않았다고 혐의를 부인했다고 보도했다.

보도 후 일각에서 SBS 공채 개그맨 출신 김형인이라고 추측하면서 관심이 집중됐다. 특히 보도에서 익명으로 거론됐지만 김형인이 과거 출연했던 '웃찾사' 코너가 자료화면으로 등장해 정체가 특정됐다.

이런 가운데 김형인은 스포츠조선과 인터뷰를 통해 "불법 도박장을 운영한 사실이 없다"라고 입장을 밝히고 오히려 "공갈, 협박을 당했다"라고 주장했다.

김형인의 주장에 따르면 3년 전 보드게임방을 개업하는 개그맨 후배 최씨에게 돈을 빌려줬고, 이후 최씨가 새 투자자 A씨의 투자금 중 일부로 변제했다. A가 보드게임방이 불법화 돼 손해를 보게 되자, 최씨에게 돈을 빌려준 것을 빌미로 불법시설 운영에 개입된 것으로 공갈 협박하며 금전을 요구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한편 김형인은 2003년 SBS 7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이후 '웃찾사'에서 여러 코너로 인기를 얻기도 했다. '웃찾사' 폐지 후 '코미디 빅리그'에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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