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션스퀘어, SKT와 '프로젝트 GR' 퍼블리싱 계약 "Xbox 통해 서비스"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액션 게임 전문 개발사 액션스퀘어 (1,590원 ▲6 +0.38%)가 SK텔레콤과 콘솔 PC플랫폼의 슈팅액션 게임 ‘프로젝트 GR(가제)’의 Xbox 및 Xbox Game Pass 퍼블리싱 계약 체결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액션스퀘어가 신작으로 개발 중인 ‘프로젝트 GR’은 탑다운 슈팅액션 장르 게임이다. 실시간 멀티플레이를 지원하고 로그라이크 방식을 통해 여러 명의 플레이어가 협력하면서 스테이지를 진행한다.

SK텔레콤은 이날 진행한 ‘SKT 5GX 클라우드 게임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프로젝트 GR’의 게임 플레이 영상을 최초로 공개했다. 영상을 시청한 유저들 사이에서 ‘프로젝트 GR’의 뛰어난 그래픽과 우수한 게임성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SK텔레콤과 액션스퀘어는 프로젝트 GR을 차세대 Xbox는 물론 Xbox Game Pass Ultimate(게임 패스 얼터밋)을 통한 클라우드 게임으로도 선보일 계획이다.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비롯한 다양한 플랫폼에서 게임의 다운로드와 설치 없이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서비스다.

프로젝트 GR의 개발을 총괄하고 있는 손원호 PD는 “기존 액션게임을 제작해왔던 개발 노하우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도 통할 수 있는 완성도 높은 슈팅 액션 게임을 목표로 개발할 것”이라며 “향후 다양한 테마의 보스들과 개성 있는 특징을 지닌 캐릭터들이 20여종 이상 추가 예정이며 실시간 멀티플레이를 지원해 유저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게임으로 개발 중이다”고 설명했다.

고세준 개발 총괄이사는 "SK텔레콤과 협업하여 Xbox console, Cloud, PC Game Pass에서 좋은 성과를 내는 데에 주력할 예정이며, 향후 PC와 닌텐도 스위치를 포함한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서도 ‘프로젝트 GR’을 서비스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