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속보
통합검색

손님 끊긴 골목식당, 장부부터 배달까지 '디지털 생존법'

머니투데이
  • 이민하 기자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 문자
  • 2020.09.17 09:01
  • 글자크기조절
  • 댓글···
(서울=뉴스1) 이동해 기자 =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시행 중인 16일 점심을 마친 직장인들이 서울 광화문 인근 식당 프랜차이즈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고 있다. 2020.9.16/뉴스1
(서울=뉴스1) 이동해 기자 =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시행 중인 16일 점심을 마친 직장인들이 서울 광화문 인근 식당 프랜차이즈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고 있다. 2020.9.16/뉴스1
코로나19(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장기화로 동네 골목상권에도 고정비용을 줄일 수 있는 디지털 솔루션 도입이 본격화되고 있다. 가게 운영에 필요한 기본적인 매출 장부 관리부터 식자재 입출고, 식권·예약배달 관리까지 데이터 기반 IT(정보통신) 서비스로 재탄생하면서다.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신용데이터는 전국 65만 사업장에 경영관리 서비스 ‘캐시노트’를 제공 중이다. 신용카드 결제가 매달 발생하는 전체 사업장 190만여개 중 3분의 1 수준이다. 올해 들어 매달 2만개 신규 사업장이 캐시노트 서비스를 도입하는 추세다. 카페, 음식점 등 소상공인이 사장님인 경우가 많은 생활 밀접 업종에서는 절반 이상의 사업장에서 사용하고 있다.

캐시노트는 모바일만으로 사업장의 카드와 배달앱 매출, 현금영수증과 세금계산서 내역 등을 손쉽게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다. 코로나19 긴급 재난지원금 신청 시 캐시노트를 통해 연매출액 증빙서류, 매출액 감소 여부 증빙 서류를 제출할 수 있다.

한국신용데이터는 '포스트 코로나'에 맞춘 경영지원 서비스들을 준비하고 있다. 김동호 한국신용데이터 대표는 "캐시노트 서비스는 초기 매출관리 중심에서 현재 경영관리까지 확장해왔다"며 "연내 배달앱 통합지원 등 비대면 방식의 변화관리까지 영역을 확대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코로나19 이후 바뀐 영업환경 겨냥 신규 서비스 속속


손님 끊긴 골목식당, 장부부터 배달까지 '디지털 생존법'
자영업자 경영 관련 업체들도 디지털·비대면 변화에 맞춰 신규 서비스들을 내놓고 있다.

매장 포인트 적립서비스인 '도도포인트'를 운영했던 스포카는 최근 동네식당에서 쓸 수 있는 식자재 비용관리 앱 '도도 카트'를 내놨다. 도도 카트는 복잡한 식자재 비용관리를 간편하게 할 수 있는 서비스다. 사업장에 입고된 식자재의 사용빈도까지 분석해 불필요한 지출을 줄여준다는 설명이다.

식당 운영자가 식자재 명세서를 등록만 하면 거래처와 주요 품목의 변화를 매월 리포트로 비교 분석해 알려준다. 복잡한 비용 검토와 결제 일정 관리도 대신해준다. 최재승 스포카 대표는 "코로나19 이후 변화에 맞춰 동네 가게들의 디지털화가 가속화 될 것"이라며 "앞으로 식자재 관리 등 효율적인 매장 관리를 위한 신규 서비스 모델을 단계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국내 최대 모바일식권 플랫폼 '식권대장'을 운영하는 벤디스는 올해 초부터 예약배달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지난달 거래액은 연초 대비 103.3% 증가했다. 오전 중 예약배달식사를 통해 주문이 들어오면 점심시간에 맞춰 사무실로 배달해주는 방식이다. 직장인들은 점심시간마다 붐비는 식당을 방문하지 않고 사무실에서 개별적으로 식사를 할 수 있다. 벤디스 측은 "코로나19 재확산에 점심시간을 안전하게 운영하려는 기업과 예약배달식사 서비스 입점을 원하는 식품 브랜드 문의가 늘어 연말까지 200% 이상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베스트클릭

오늘의 꿀팁

  • 날씨
  • 건강쏙쏙

많이 본 뉴스

부동산 유튜브 정보채널 부릿지
머니투데이 기업지원센터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SERV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