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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하고 예뻐요" 러시아서 호평 '릴', 20조 글로벌시장 잡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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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은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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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9.1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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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러시아·우크라이나에 '릴 솔리드' 수출 개시

러시아 모스크바 아이코스 매장에 전시된 '릴 솔리드'
러시아 모스크바 아이코스 매장에 전시된 '릴 솔리드'
"한 번 충전에 연속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편리합니다." "한 손으로 잡을 수 있고 디자인도 마음에 들어요."

지난 8월 17일 러시아에서 처음 출시된 KT&G (83,100원 상승800 -0.9%)의 궐련형 전자담배 '릴 솔리드(lil SOLID)'를 이용해 본 러시아 고객들이 호평을 내놓고 있다. 러시아는 일본, 한국에 이어 궐련형 전자담배 3위 국가로 최근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곳이다.

KT&G는 지난달 러시아에 이어 최근 우크라이나에 '릴 솔리드와 전용 스틱 '핏(FIT)'을 출시했다. KT&G와 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PMI) 글로벌 협업에 따른 것으로 필립모리스의 현지 유통망을 통해 판매된다.

수출 개시 이후 약 한달이어서 구체적인 판매 실적은 취합되지 않았지만 관세청 무역통계에 따르면 지난 7월 전자담배기기 수출액은 1162만달러(138억원)으로 이 가운데 대부분이 KT&G '릴' 수출 금액으로 추정된다. 8월에도 725만달러(85억원)을 기록했다. 9월 들어 10일까지 수출액은 603만 달러(71억원) 안정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조미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자담배기기 수출은 종전에는 없으나 올 들어 소폭 발생하기 시작했고 7월부터 본격화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하반기 들어 일반 담배(궐련 담배) 수출도 본격적인 회복세에 돌입했다. 지난해 하반기 환율 상승과 담뱃가격 인상 등의 요인으로 급락했던 중동 지역 수출이 현지 거래업체와 장기 계약으로 급증하고 있어서다.
"편하고 예뻐요" 러시아서 호평 '릴', 20조 글로벌시장 잡을까

KT&G가 전자담배 등 수출에 힘을 쓰고 있는 것은 국내 담배 시장 성장이 둔화되는 상황에서 활로를 찾기 위해서다. 특히 성장세가 꺾인 일반담배(궐련 담배)에 비해 글로벌 시장에서 전자담배시장은 연간 10% 이상씩 성장하고 있다.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올해 글로벌 궐련형전자담배 시장은 172억달러(20조원)로 전년대비 13%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반담배 시장이 6937억달러에 비해 규모는 미미하지만 성장세가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는 것.

특히 KT&G가 궐련형전자담배 2위 시장인 한국 내에서 점유율을 넓혀가며 제품 경쟁력을 충분히 인정받고 있는 점에서 해외시장도 충분히 공략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KT&G는 현재 전세계 궐련형 전자담배 시장에서 필립모리스, BAT, JTI에 이어 4위를 기록하고 있다.

KT&G 관계자는 "PMI와의 협력으로 러시아에 이어 우크라이나로 '릴 솔리드' 국가를 확대하게 됐다"며 "아직 구체적으로 정해지지 않았지만 꾸준히 수출 지역을 늘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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