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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미국 좋아하지만 트럼프는 안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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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주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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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9.16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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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국민의 미국에 대한 선호도는 높지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신뢰도는 낮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싱크탱크 '퓨 리서치'가 13개국 국민들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다. 이들 국가의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신뢰도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보다 낮았다.

/삽화=임종철 디자인기자
/삽화=임종철 디자인기자
15일(현지시간) 퓨리서치는 이러한 내용이 포함된 여론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조사는 6월10~8월3일 13개국 1만3273명을 대상으로 했다. 열세 개 국가는 한국, 일본, 영국, 이탈리아, 스페인, 덴마크, 스웨덴, 프랑스, 네덜란드, 독일, 벨기에, 캐나다, 호주 등이다.

미국에 대한 선호도 조사에서 한국은 59%를 기록했다. 지난해(77%)보다 줄었지만 조사 대상국가 중 가장 높았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을 "신뢰한다"는 반응은 17%에 불과했다. 작년에는 46%였는데 절반 아래로 줄어들었다.

이 결과는 미국의 앞선 정부 때와도 차이가 있다. 버락 오바마 행정부 때 미국에 대한 선호도는 70~84%, 대통령 신뢰도는 75~88%를 기록했다.

13개 나라 평균은 미국 선호도 34%, 트럼프 대통령 신뢰도 16%였다. 퓨리서치는 미국의 코로나19 대응 방식이 이러한 결과에 일정 부분 영향 준 것으로 분석했다.

한국인의 미국에 대한 선호도(풀색) 및 미국대통령 신뢰도(파란색). 연도 구간별 대통령 이름은 부시, 오바마, 트럼프. /사진=퓨리서치
한국인의 미국에 대한 선호도(풀색) 및 미국대통령 신뢰도(파란색). 연도 구간별 대통령 이름은 부시, 오바마, 트럼프. /사진=퓨리서치
퓨리서치는 세계 6명의 지도자에 대한 신뢰도도 비교했는데, 트럼프 대통령은 여기서 최저치를 보였다.

독일의 앙겔라 메르켈 총리가 13개국 응답자들로부터 76%의 신뢰를 받아("신뢰하지 않는다" 19%) 가장 높았다. 반면 트럼프 대통령은 신뢰도 16%, 불신율 83%로 상반됐다.

이는 러시아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신뢰 23%-불신 73%),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신뢰 19%-불신 78%)에 비해 나쁜 결과다.

한편 코로나 대응력에 대한 평가에서 응답자들은 미국에 대해 15%만 "잘했다"고 했고, WHO(세계보건기구)에 대해선 64%가 긍정 평가했다.

'자국의 코로나 대응'에 대해서는 한국은 86%가 잘했다고 답했으며, 집단면역에 도전했던 스웨덴도 71%로 긍정 반응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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