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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오쩌둥 서예작까지…6000억원어치 도둑맞은 中수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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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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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9.16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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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사진=게티이미지뱅크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사진=게티이미지뱅크
중국의 한 골동품 수집가가 홍콩에 있는 자신의 아파트에서 40억 홍콩달러(약 6057억원) 상당의 귀중품을 도둑 맞았다. 도둑이 훔쳐간 수집품 가운데는 마오쩌둥의 서예 작품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16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본토에 거주하고 있는 푸 춘 샤오는 '혁명적인 수집품'을 모으는 것으로 유명한 인사다. 그는 홍콩에 아파트를 매입 소지품들을 보관하는 용도로 사용했다. 2018년 홍콩에서 마오쩌둥 우표 전시회를 기획해 소장품 200여점을 전시한 바 있다.

이 아파트 경비원은 지난 10일 오후 4시쯤 철문과 나무문이 열려 있는 것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푸 측은 마오쩌둥의 서예 작품과 소중 가치가 높은 우표 5장 등이 도난당한 것을 확인했다.

피해 금액은 아직 정확히 확인되지 않았지만 약 40억 홍콩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푸의 딸이 홍콩을 찾아와 관련 문서를 참조해 도난 물품의 가치를 밝혔다.

도둑맞은 소집품들은 아파트 내부 잠긴 서랍에 보관돼 있었으며, 경찰은 2명의 범인이 건물 정문으로 들어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전문 절도범의 소행으로는 보이지 않는다"며 "용의자들은 그의 아파트에 값비싼 물건들이 보관돼 있다는 정보를 가지고 있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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