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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6개월이면 만든다" 홍콩학자 이번엔 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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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주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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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9.16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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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중국 우한연구소에서 나왔다고 주장했던 홍콩의 바이러스 학자가 논문을 통해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자연적이지 않다"고 추가 폭로했다.

옌리멍 홍콩대학 공중보건대에서 바이러스학과 면역학 박사 /사진=영국ITV '루즈우먼' 방송
옌리멍 홍콩대학 공중보건대에서 바이러스학과 면역학 박사 /사진=영국ITV '루즈우먼' 방송
홍콩대학 공중보건대에서 바이러스학과 면역학을 전공한 옌리멍 박사는 14일 정보 플랫폼 '제노도'(Zenodo)에 공개한 "자연발생이라기보다 정교한 실험실 산물임을 가리키는 코로나19의 특이한 성질"이라는 제목의 논문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옌을 비롯해 4명이 같이 집필한 이 논문은, 코로나19가 실험실에서 만들어졌다고 판단하는 몇 가지 이유를 제시한다.

우선 논문은 "이 바이러스의 게놈 서열이 중국 충칭과 난징의 군사연구소에서 발견된 박쥐 코로나바이러스와 유사하다"고 썼다.

또 코로나19에는 '퓨린 절단'(furin-cleavage) 현상이 있어 감염력이 높은데, 이는 자연적으로는 나타나지 않는다고 설명한다.

이어 코로나19 바이러스에서 수용체와 결합하는 부분 RBM이 2003년 사스와 유사하다고 지적했다. 옌 박사 등은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박쥐 코로나바이러스인 ZC45, ZXC21를 사용해 인간 세포에 더 잘 붙을 수 있도록 실험실에서 조작해 만든 것으로 본다.

정보 플랫폼 '제노도'(Zenodo)에 공개된 옌리멍 박사 등 4인의 논문.
정보 플랫폼 '제노도'(Zenodo)에 공개된 옌리멍 박사 등 4인의 논문.
특히 이들은 실험실에서 바이러스를 생성하는 게 어렵지 않고, 6개월이면 만들 수 있다고까지 주장했다.

다만 제노도에 공개된 논문은 동료들의 심사를 거친 공식적인 것은 아니다. 배스대학의 앤드류 프레스턴 미생물 병원체학 박사는 영국 데일리메일에 이 논문이 음모론을 연상시킨다고 비판했다. 내용을 신뢰하기 어렵다는 얘기다.

앞서 옌 박사는 11일(현지시간) 영국ITV 토크쇼 '루즈우먼'에서 "바이러스가 우한의 수산물시장이 아닌 우한 바이러스연구소에서 만들어졌다는 과학적 증거를 발표하겠다"고 한 바 있다. 또 논문 공개 이후인 15일에는 미국 폭스뉴스에 출연해 "중국정부가 일부러 코로나19 바이러스를 만들어 퍼트렸다"고 말하기도 했다.

홍콩대에서 근무하던 박사는 중국 본토에 파견돼 코로나19 집단감염 사례들을 조사한 적도 있었으나, 이후 신변 위협을 이유로 미국으로 망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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