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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秋 아들 휴가' 민원 넣은 사람은? 검찰, 녹취파일 1500건 분석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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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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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9.16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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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16일 오후 경기도 정부과천청사 법무부를 나서고 있다./사진=뉴스1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16일 오후 경기도 정부과천청사 법무부를 나서고 있다./사진=뉴스1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 서모씨의 군 휴가 특혜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국방부 민원실에서 1500여건의 녹취파일을 확보하고 분석에 들어갔다.

16일 검찰 등에 따르면 서울동부지검 형사1부(부장검사 김덕곤)는 전날 국방부 압수수색을 통해 국방부 민원실에 녹음된 1500여건의 녹취파일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녹취파일은 삭제된 것으로 알려졌지만 국방부 메인서버에 저장돼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검찰은 국방부의 메인서버를 운용하는 기관인 국방전산정보원을 압수수색하는 과정에서 해당 파일을 확보했다.

검찰은 녹취파일을 분석해 2017년 6월 서씨의 휴가 연장 관련 민원을 넣은 사람이 누구인지 들여다볼 예정이다. 서씨가 당시 여당 대표였던 추 장관의 아들이라는 점을 시사하는 외압성 발언이 있었는지도 살펴볼 방침이다.

검찰 관계자는 수사와 관련된 부분을 확인해 줄 수 없다며 "수사를 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무엇을 어떻게 했는지 말씀드리기 어렵다"고 말했다.

검찰은 전날 오전 11시 서울 용산구 국방부 민원상담센터와 국방전산정보원, 충남 계룡 육군본부 정보체계관리단에 대한 압수수색에 착수해 같은 날 오후 8시 전후로 압수수색을 종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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