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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락실 세대 아빠·모바일 세대 아들…'5G 클라우드 게임'으로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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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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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9.17 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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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16일 SKT 5GX 클라우드게임 온라인 기자간담회가 열리고 있다.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박정호)과 마이크로소프트는 1년여간 베타 서비스를 해왔던 '5GX 클라우드 게임'을 정식 상용 서비스로 전환한다. (사진=SK텔레콤 제공) 2020.09.16.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16일 SKT 5GX 클라우드게임 온라인 기자간담회가 열리고 있다.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박정호)과 마이크로소프트는 1년여간 베타 서비스를 해왔던 '5GX 클라우드 게임'을 정식 상용 서비스로 전환한다. (사진=SK텔레콤 제공) 2020.09.16. photo@newsis.com

1980~90년대는 오락실이 게임의 메카였다. 이어 2000년대 PC방 시대를 넘어 2010년대 스마트폰 모바일 게임 전성기를 맞았다. 그리고 올해부터는 클라우드 게임 시대가 활짝 열렸다.



SKT, 월 1만6700원에 100여종 엑스박스 게임 무제한


SK텔레콤이 16일 마이크로소프트(MS)와 손잡고 구독형 '5GX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를 정식 출시했다. 월정액 1만6700원을 내면 △포르자 호라이즌4 △기어스5 △헤일로 △마인크래프트 던전스 △오리와 도깨비불 △검은사막 등 100여종의 엑스박스 게임을 마음껏 이용할 수 있다. 스테이트 어브 디케이 3(State of Decay 3), 에버와일드(Everwild), 페이블(Fable) 등 MS가 직접 제작하는 신규 게임도 모바일에서 동시에 공개할 계획이다.

엑스박스 전용 컨트롤러와 콘솔 등을 결합한 다양한 부가서비스도 출시한다. 월 2만2000원에 엑스박스 게임과 컨트롤러를 12개월 할부로 제공하는 '게임패스 얼티밋 컨트롤러팩'이다. 11월부터 엑스박스 콘솔과 클라우드 게임 이용권을 월정액 형태로 이용할 있는 'XAA(XBOX All Access)' 프로그램도 아시아 최초로 내놓는다. '엑스박스 시리즈 S'는 월2만9900원, '엑스박스 시리즈 X'는 월3만 9900원을 내면 엑스박스 신형 콘솔과 클라우드 게임 이용권이 제공되며 24개월 약정기간이 끝나면 콘솔은 유저 소유가 된다.

유영상 SK텔레콤 MNO사업 대표는 "오늘 클라우드 게임 출시는 SK텔레콤이 구독형 서비스 마케팅 컴퍼니로 진화하기 위한 첫걸음"이라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구독형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이어 "SK텔레콤은 3G 시대에 음악 OTT '플로'를, 4G 시대에 미디어 OTT '웨이브'를 만들었다. 이제 5G 시대에는 게임에 주목한다"며 "5G의 속도와 짧은 지연시간(레이턴시)를 필요로 하는 서비스가 게임이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SK텔레콤은 양질의 게임 수급을 통해 가입자 수를 연말까지 10만명, 3년 내에 300만명(누적 기준)으로 늘린다는 각오다.
/사진제공=SK텔레콤
/사진제공=SK텔레콤



이통 3사 게임 구독 서비스에 빠진 이유…타사 가입자들에게도 개방


클라우드 게임은 5G시대 '킬러 콘텐츠'로 각광받고 있다. 추가 게임 이용료 부담없이 매달 일정 비용만 내면 고품질 게임을 즐길 수 있다. 클라우드 게임은 모든 연산을 클라우드 서버에서 하기 때문에 다운로드와 설치가 필요없다. 콘솔은 물론 PC와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 태블릿으로 통신만 연결되면 클라우드 서버에 접속해 게임을 할 수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IHS마킷에 따르면 전세계 스트리밍 게임시장 규모는 2018년 3억8700만달러(약 4600억원)에서 2023년 25억달러(약 3조원)로 급성장할 전망했다. 이통사들은 자체 망(網)이 있어 스트리밍 비용 걱정에서도 자유롭다. 이통사들이 게임 스트리밍 서비스 시장에 눈독을 들이는 이유다.

앞서 KT도 지난 14일 자체 클라우드 구독형 게임 서비스 '게임박스'를 타 통신사 고객에게 개방했다. LG유플러스도 미국 엔비디아와 제공하는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 '지포스나우'를 지난달 24일부터 모든 통신사 고객에게 개방했다.

SK텔레콤 역시 이 서비스를 통신사에 관계없이 제공한다. 유영상 대표는 "플로나 웨이브 같은 OTT서비스와 마찬가지로 전국민에 오픈돼 있다"며 "다만 SK텔레콤 고객을 위한 멤버십 혜택이나 전용요금제 할인 등을 고민해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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