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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선 장혜영 '586 비판'에…하태경 "울림 느껴, 성찰의 시간 줘서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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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단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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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9.17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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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경 국민의 힘 의원./사진=뉴시스
하태경 국민의 힘 의원./사진=뉴시스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이 정부·여당 핵심그룹인 586 민주화운동세대를 향해 직격탄을 날린 장혜영 정의당 의원에게 "잠시나마 제게 성찰의 시간을 주신 장 의원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하 의원은 지난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제가 민주당 586그룹은 아니지만 87세대이기 때문에 장 의원의 호소를 보고 울림을 느꼈다"며 이같이 전했다.

이어 "심상정 정의당 대표는 좋은 후배 의원을 둬서 행복한 사람"이라며 "청출어람이다"라고 칭찬했다.

하 의원은 "노동귀족이 된 민주노총을 여전히 약자라고 생각한다는 점을 빼면, 약자를 위하는 마음이 한결같다는 점에서 정의당은 괜찮은 당"이라며 "우리당이 그 약자 대변 정신에 있어 배울 점이 있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보수의 정신도 그 뿌리에는 공동체를 유지하기 위해 늘 약자를 생각하고 보살피는 한결같은 마음이 있다"며 "그런데 어느새 누구를 위하는 마음보다 누구에게 반대하는 마음이 더 강해졌다"고 지적했다.

하 의원은 "그것이 보수의 혁신을 방해하고 있다"며 "보수 혁신이란 공동체 전체의 전진을 위해 늘 약자와 함께해야 한다는 보수의 초심으로 돌아가는 것"이라고 밝혔다.

장 의원은 이날 국회 본회의장에서 진행된 경제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21대 국회에는 87년 민주화의 주역들께서 많이 함께하고 계신다"며 "그러나 지금 우리가 마주하고 있는 것은 한때는 변화의 가장 큰 동력이었던 사람들이 기득권자로 변해 변화를 가로막는 존재가 돼 버린 안타까운 현실"이라는 신랄한 비판을 쏟아내 많은 이들의 이목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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