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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CDC "코로나에 백신보다 마스크가 효과적"…트럼프 겨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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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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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9.17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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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레드필드 미국 CDC 국장이 30일(현지시간) 워싱턴 상원 청문회에 출석해 의원들의 질문을 듣고 있다./사진=(워싱턴 AFP=뉴스1)
로버트 레드필드 미국 CDC 국장이 30일(현지시간) 워싱턴 상원 청문회에 출석해 의원들의 질문을 듣고 있다./사진=(워싱턴 AFP=뉴스1)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코로나19 예방에 있어 마스크 착용이 백신보다 더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CNN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로버트 레드필드 CDC 소장은 16일(현지시간) 미국 의회 청문회에 출석해 "어떤 사람은 백신을 맞아도 면역이 형성되지 않는다"며 "마스크는 백신보다 확실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마스크는 우리가 가진 가장 중요하고 강력한 공중보건 무기일 수 있다"며 "6주, 8주, 10주, 12주 동안 미국 국민 모두가 마스크를 쓴다면 코로나19를 통제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레드필드 소장의 이러한 발언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백신의 잠재적 효과는 과장하면서도 마스크 착용 등 기본적 사회적 거리두기 규칙을 무시하며 미국 국민에게 부정적 신호를 주는 가운데 나온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5일 ABC방송이 주최한 타운홀 행사에서 '왜 자주 마스크를 쓰고 나오지 않느냐'는 질문에 "꼭 써야 하는 곳에선 나도 쓴다"면서도 "마스크를 쓰는 게 좋지 않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많다"고 말했다.

이어 '누가 마스크를 싫어하냐'는 질문에 트럼프 대통령은 "음식점 종업원"이라며 "지난 번에 나에게 음식을 서빙하면서 마스크를 가지고 노는 모습을 봤다. 마스크를 만지고 나서 접시를 만졌다"고 부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3일에도 라스베이거스 리뷰-저널과의 인터뷰에서 "나는 (청중과) 아주 멀리 떨어진 무대 위에 오르기 때문에 (마스크 미착용 등을) 전혀 걱정하지 않는다"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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