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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상 연구원은 "기준금리 인하 영향을 고려할 때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NIM(순이자마진)은 선방하고 있는 양상"이라며 "이는 여전히 견조한 저원가성 예금 유입과 마진에 유리한 대출 포트폴리오 재편이 주효한 것"이라고 했다.
김 연구원은 "3분기 대출은 일반 가계대출과 중소기업 대출이 상대적으로 높은 성장을 보일 것"이라며 "올 3분기까지 연초 대비 대출 성장이 8%를 넘어서면서 자산 성장이 마진 하락을 만회하는 양상이 이어질 것"이라고 했다.
또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증권은 활발한 주식 거래대금, KB손보는 손해율의 전년 동기 대비 개선세 확대로 비은행 자회사 실적 호조가 이어질 것"이라며 "KB금융은 비은행 자회사의 이익 기여도가 상대적으로 높아 금융시장의 빠른 회복에 따른 수혜도 높다"고 했다.
이어 "푸르덴셜생명 인수로 자본비율이 약 70bps 하락하겠으나 바젤3 조기도입(3분기 예상)으로 1%포인트 가량 상승요인이 있어 KB금융의 자본비율 우위는 여전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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