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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노조, 사측 임금성 제시안 거부…"조합원 기대치와 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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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9.17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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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추석전 타결 '마지노선'

현대자동차 노사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사회적거리두기 강화로 27일 오후 울산공장과 글로벌생산기술센터, 남양연구소 등 3곳에서 동시에 영상으로 4차 임금 교섭을 가졌다.© 뉴스1
현대자동차 노사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사회적거리두기 강화로 27일 오후 울산공장과 글로벌생산기술센터, 남양연구소 등 3곳에서 동시에 영상으로 4차 임금 교섭을 가졌다.© 뉴스1
(울산=뉴스1) 김기열 기자 = 현대자동차 노조가 올해 임금협상에서 사측의 첫 임금성 제시안을 거부하면서 향후 교섭에 난항이 예상된다.

17일 현대차 노조에 따르면 어제 열린 11차 교섭에서 사측은 기본급 동결(호봉승급분 2만8800원 인상), 경영성과금 130%+50만원, 코로나위기극복 격려금 50만원, 우리사주 5주 등이 포함된 임금성 제시안을 내놓았으나 노조측이 거부했다.

노조는 "회사의 제시안은 조합원들이 요구하는 기대치와 거리가 멀어 수용할 수 없었다"며 "추석전 타결을 위해 12차 교섭에서는 부족한 임금성과 시니어촉탁 등 나머지 별도요구안에 대한 사측의 대승적 결단이 있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별도요구안에서도 시니어촉탁과 코어타임, 임금제도, 해고자복직 등 4개 안건에서 이견을 보이고 있다.

사측의 1차 임금성 제시안은 노조측 임금성 요구안인 기본급 12만304원(정기 호봉승급분 제외) 인상과 회사 수익에 따른 성과금 지급 등과 비교하면 시각 차이가 커 교섭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

하언태 사장은 "코로나 사태로 국내 대부분 사업장에서 임금동결 선언으로 회사에 위임하는 상황"이라며 "코로나위기를 잘 극복한 조합원들의 노고를 생각해 이정도 안을 제시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회사가 고심해 추가 제시를 한다면 노사 모두 결단을 통해 추석전 마무리 수순으로 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올해 임협이 추석전 마무리되기 위해서는 노조내 공고와 찬반투표 일정을 고려하면 늦어도 이번 주까지는 잠정합의안이 나와야 한다.

노사는 12차 본교섭을 사측의 임금성 추가제시가 있을 경우 열기로 하고 실무교섭에서 의견차를 줄이고 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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