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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뉴딜' 박차…2025년까지 스마트그린산단 15개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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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종=안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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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9.17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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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정부가 경남 창원과 경북 구미, 전남 여수 등 7개 스마트산단을 스마트그린산단으로 전환하고 친환경첨단산업 기지를 구축한다. 정부는 2025년까지 스마트그린산단을 15개 만들고 이후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정부는 이를 위해 설계와 생산, 유통 등 밸류체인 전단계를 디지털화하고 고효율 에너지 설비투자를 유도한다. 산단 내 신재생에너지 공급도 확대해 저탄소 생산을 실현할 계획이다. 또 정부는 산단 재직자 재교육을 통해 디지털·그린전환 연구인력을 육성하고 창업공간을 지원해 일자리를 창출한다.



2025년까지 스마트그린산단 15개 구축…기존 산단 7개 전환


(서울=뉴스1) = 21일 오후 인천광역시 남동구 산업단지공단 인천본부 회의실에서 열린 '인천 남동 스마트산단사업단 현판식'에서 김용래 산업통상자원부 산업혁신성장실장 등 참석자들이 현판 제막을 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2020.2.21/뉴스1
(서울=뉴스1) = 21일 오후 인천광역시 남동구 산업단지공단 인천본부 회의실에서 열린 '인천 남동 스마트산단사업단 현판식'에서 김용래 산업통상자원부 산업혁신성장실장 등 참석자들이 현판 제막을 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2020.2.21/뉴스1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7일 경남 창원 국가산업단지내 태림산업과 두산중공업을 방문하고 이같은 내용이 담긴 '스마트그린산단 실행전략'을 발표했다. 방문에는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김경수 경남도지사, 김정환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 지역경제인,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경남 창원과 경기 반월시화, 인천 남동, 경북 구미, 대구 성서, 광주 첨단, 전남 여수 등 기존 스마스산단 7개를 스마트그린산단으로 전환하고 2025년까지 추가로 8개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일자리 3만3000개를 만들고 에너지효율을 16% 향상한다. 신재생에너지 생산 비중도 현재 0.6%에서 10%로 높인다.



밸류체인 전단계 디지털화…산단별 데이터 연계활용


(서울=뉴스1) = 문재인 대통령이 9일 경북 포항 포스코 스마트공장을 방문, 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청와대 제공) 2020.1.9/뉴스1
(서울=뉴스1) = 문재인 대통령이 9일 경북 포항 포스코 스마트공장을 방문, 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청와대 제공) 2020.1.9/뉴스1

정부는 디자인과 설계, 생산, 유통·물류 등 모든 과정을 디지털화하기 위해 밸류체인 단계별 디지털 지원 인프라를 구축한다. 이를 위해 디자인 제조혁신센터와 공정혁신시뮬레이션센터, 혁신데이터센터, 공유형 물류플랫폼 등을 만들 계획이다.

정부는 창업과 성장, 사업재편 등 산업 전주기 성장을 지원하고 디지털·그린뉴딜 관련 실증과 선도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규제개선에 나선다. 이를 우해 규제자유특구와 규제샌드박스, 네거티브존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시제품 상품화와 판로개척을 돕는 사업화 지원 프로그램을 가동하고 창업기업과 산단 입주기업간 연결, 투자자 매칭을 지원한다. 첨단투자지구와 소부장특화단지를 지정해 주력업종 고도화를 실시하고 사업재편을 원하는 기업을 위한 컨설팅 필드랩 프로젝트를 가동한다.

정부는 이밖에도 산단내 산업·에너지·안전·환경·물류 등 디지털 인프라를 통한 데이터 연계방식을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를 창출한다. 통합관제센터를 2025년 10개소로 늘리고 공유형 물류플랫폼을 확대한다.



산단내 신재생에너지 공급 확대…고효율 설비투자 유도


삼성전자 수원사업장 종합기술원 옥상에 설치된 태양광 발전 패널 모습/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 수원사업장 종합기술원 옥상에 설치된 태양광 발전 패널 모습/사진=삼성전자

정부는 산단 태양광금융지원 사업 예산을 올해 1000억원에서 내년 2000억원으로 2배 확대한다. 산단환경개선펀드를 통해 연료전지 발전사업 등을 지원하고 신재생 에너지에 대한 통합투자세액공제를 내년 1월부터 가동한다. 산단내 자가용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REC 지원도 검토한다.

산단 입주기업이 고효율 설비 투자를 늘리도록 연 3000억원 규모 에너지절약시설 융자금을 지원한다. 에너지절약전문기업(ESCO) 활용시 금리혜택도 준다. FEMS(실시간 에너지사용 분석시스템) 보급을 늘리고 스마트에너지플랫폼을 구축해 산단 단위로 에너지수요를 관리한다. 분산에너지 특구를 지정하고 신재생 발전사업과 전력 거래를 허용한다. 입주기업 RE100 이행지원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을 돕는다.

오염물질을 낮춘 클린팩토리를 2025년까지 1750개소 구축하고 산단내 폐·부산물 재활용을 지원한다. 미세먼지 방지시설 설치비 부담을 완화하고 B2B(기업간 거래)형 재제조 확대를 지원한다. 통합관제센터를 구축한다. 산단 공동물류센터를 디지털화하고 유통물류기업 '풀필먼트센터' 산단입주를 지원한다. 산단 공동물류센터를 활용하는 물류기업을 중심으로 수소트럭 시범운영을 검토한다.



산단 근로자 정주여건 개선…디지털·그린 연구인력 육성


정부는 산학융합지구를 중심으로 산단 재직자에 대한 수요기반 직무교육을 운영한다. 포항공대와 고려대, 서울대, 한양대 등과 연계해 산업 AI(인공지능)와 빅데이터 전문인력을 양성한다.

산단내 유휴부지를 활용해 창업공간을 지원하고 일자리매칭을 지원한다. 근로자 건강센터를 활성화하고 건강케어 정보제공을 위한 실증을 추진한다. 영화관, 피트니스센터 등 문화체육시설과 복합문화센터, 행복주택, 공동 직장 어린이집 등을 만들어 근로자 주거여건을 개선한다.


성윤모 장관은 "스마트그린산단은 대한민국 제조업의 글로벌 재도약을 위한 전초기지"라며 "정부는 산업단지의 친환경 첨단산업 거점 전환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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