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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다드차타드 CEO "'글로벌 중심지' 홍콩은 매우 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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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다드차타드 CEO "'글로벌 중심지' 홍콩은 매우 안전"

머니투데이
  • 최연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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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9.17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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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 은행 홍콩 /사진제공=AFP
홍콩 국가보안법(홍콩 보안법)이 제정된 지 약 3달이 된 가운데, 영국계 다국적은행 스탠다드차타드의 빌 윈터스 최고경영자(CEO)가 "홍콩이 글로벌 금융중심지로서 매우 안전하다"고 밝혔다.

지난 16일 원터스 CEO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홍콩이 중국으로 드나드는 자금의 관문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는 더 명확해졌다”고 말했다.


지난 6월 중국 정부는 홍콩 보안법을 시행한 뒤 홍콩의 자치권을 침해한다며 미국과 영국을 비롯해 서구권으로부터 비난을 받았다.

반면 원터스 CEO는 홍콩 보안법이 장기적으로 홍콩의 경제적ᆞ사회적 안정을 유지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지지 의사를 밝혔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스탠다드차타드와 HSBC의 본사는 모두 영국 런던에 있지만, 매출과 순이익 대부분 아시아 지역에서 의존하고 있다. 아울러 두 은행은 중국은행과 홍콩금융관리국의 승인을 받아 홍콩달러를 발행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 12월 홍콩 시위대는 HSBC은행이 홍콩 시위대 관련 계좌를 동결했다며 일부 지점을 공격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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