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속보
통합검색

"집단감염發 확진자 일시 증가"…주말 2단계 연장할지 말지 결정

머니투데이
  • 지영호 기자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 문자
  • 2020.09.17 12:44
  • 글자크기조절
  • 댓글···

(종합)거리두기 2단계 연장 여부 주말 발표...추석 전 1주 적용

(세종=뉴스1) 장수영 기자 = 윤태호 코로나19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이 10일 정부세종청사 보건복지부 브리핑실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을 하고 있다.   이날 0시 기준으로 155명의 신규확진자가 발생했다. 2020.9.10/뉴스1
(세종=뉴스1) 장수영 기자 = 윤태호 코로나19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이 10일 정부세종청사 보건복지부 브리핑실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을 하고 있다. 이날 0시 기준으로 155명의 신규확진자가 발생했다. 2020.9.10/뉴스1
정부가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조치 이후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지역발생 확진자가 다시 증가하는 것과 관련해 "일시적 증가"라고 분석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조치로 인한 증가보다는 소규모 집단감염이 증가한 영향이라는 분석이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17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백브리핑에서 "전체적으로 감소추세라고 판단한다"며 "산발적 집단감염이 발생할 때 확진자 수가 일시적으로 증가하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거리두기 효과는 빠르면 열흘, 보통 2주 후 나타난다"며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완화한 지 3~4일 밖에 지나지 않았다"고 거리두기 완화에 따른 확진자 증가 상황은 아니라고 판단했다.

신규 환자 시뮬레이션을 통한 예측을 통해 안정적인 두자릿수 환자 진입 시점을 묻는 질문에 대해선 "대구 사례로 볼 때 (일일 확진자가) 최대 수준에서 50명으로 내려온게 38일 정도 된다"며 "정점 이후 안정적 상황까진 수도권을 중심으로 좀 더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확진자가 좀처럼 줄지 않고 있는 이유가 어디에 있다고 판단하는지 묻는 질문에는 "집단감염의 경우 시발점이 어디서 왔는지, 어디서 감염됐는지 잘 모르는 상황"이라며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환자들이 집단감염을 발생시키고 있어 이들이 어디서 감염됐는지 파악하는 것이 숙제"라고 전했다.

(서울=뉴스1) 이동해 기자 =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시행 중인 16일 점심식사를 마친 직장인들이 서울 중구 청계천 인근 테이크아웃 커피숍에서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2020.9.16/뉴스1
(서울=뉴스1) 이동해 기자 =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시행 중인 16일 점심식사를 마친 직장인들이 서울 중구 청계천 인근 테이크아웃 커피숍에서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2020.9.16/뉴스1




거리두기 연장 여부 주말 발표



정부는 20일로 예정된 전국에 적용하고 있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종료 시점을 앞두고 주말쯤 연장 여부를 결정해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윤 반장은 "거리두기 2단계 연장여부를 주말쯤 결정해 발표하겠다"며 "20일이면 추석이 1주 남은 상황이어서 거리두기 기간은 추석 전까지 1주간 어떻게 할 지를 범위로 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현재 전국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는 20일 자정까지 유효하다. 실내 50인, 실외 100인 이상의 집합금지, 클럽, 노래연습장, 뷔페 등 고위험시설 12종과 실내 국공립시설의 운영중단 등의 조치를 적용 중이다.

집단감염이 계속 발생 중인 교회에 대해서는 비대면 예배를 실시하는 조치를 시행하도록 지방자치단체에 권고했다. 수도권은 비대면 예배를 실시하고, 그 외 지역은 지역 상황에 따라 선택적으로 조치 중이다.

보다 세밀한 거리두기 단계 개편과 관련해선 겨울철 유행 전까지는 발표하겠다는 입장이다.

윤 반장은 "거리두기 단계조치는 전반적 평가와 중앙부처와의 논의가 필요한 사안"이라며 "외국의 거리두기 사례도 같이 평가할 필요가 있어서 시간이 좀 걸릴 듯 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동계 유행 대비도 기준 중 하나"라며 "동계 유행 전에 발표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광주=뉴시스] 신대희 기자 = 10일 오전 광주 북구보건소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진단 검사 대상자의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 2020.09.10.   sdhdream@newsis.com
[광주=뉴시스] 신대희 기자 = 10일 오전 광주 북구보건소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진단 검사 대상자의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 2020.09.10. sdhdream@newsis.com



의료기관 검사지원, 병원 내 환자 확산 막기 위한 조치


의료기관과 요양시설 입원환자에 대한 검사 지원은 감염자 입원으로 병원 내 확산을 막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윤 반장은 "잠복감염을 완전히 차단하는 것은 어떤 방법을 쓰더라도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다"며 "병원에 입원할 환자가 감염사실을 모르고 입원해 전파를 일으키는 상황을 최소한 막아야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정부는 의료기관이나 요양병원 등 고위험군이 다수 분포한 시설에 대해 거리두기 2단계 적용기간 진단검사를 받는 환자에 건강보험을 적용하기로 했다.

수도권 요양병원이나 요양시설을 대상으로 한 표본진단검사 계획과 관련해서는 "전수 진단검사는 어렵다"며 "대구 경북의 경우 5%를 대상으로한 표본검사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베스트클릭

오늘의 꿀팁

  • 날씨
  • 건강쏙쏙

많이 본 뉴스

머니투데이 페이스북 퀴즈 이벤트
머투맨 the 유튜브가이드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SERV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