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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A 노사 단체협약 체결식.(울산항만공사 제공) © 뉴스1 |
노사는 8월 첫 본교섭을 시작으로 단협 교섭을 진행한 결과 불과 1달여 만에 노사 양측이 서로 윈-윈 할 수 있는 합리적 협약안을 마련했다.
노조는 올해 일·가정 양립 지원 및 근로자 보호를 위한 안전·보건 환경 조성 등을 요구해왔으며, 사측은 노사 공동의 사회적 책임 이행과 실질적이고 생산적인 노사 협력기구의 운영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외에도 정부 노동정책의 변화와 코로나19에 따른 뉴노멀 시대의 근로 환경을 고려한 노동이사제 도입과 비대면 업무 시스템 등 스마트워크 환경 조성, 감염병 예방 및 조치에 대한 내용 등도 포함됐다.
UPA 고상환 사장은 "울산항만공사는 노사 간 긴밀한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창립 이래 13년 연속 무분규를 이어오고 있다"며 "이번 단체협약을 통해 급격히 변화하는 근로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사회적 가치 창출을 통한 모범적 노사관계가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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