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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년 정부예산안에 새만금 수질개선 사업비로 1489억원이 반영됐다.2020.9.17 /뉴스1 |
이는 올해 예산 950억원 대비 56.7%(539억원)가 증액된 규모다. 도는 향후 새만금 수질개선과 현안사업 해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업별로는 Δ비점오염 저감사업 34억원 Δ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확충 64억원 Δ왕궁 정착농원 현업축사 매입비 82억원 Δ하수도 분야 1309억원 등이다.
이중 새만금 상류 축산 밀집지역인 익산 왕궁의 잔여 현업축사 매입비로 국비 82억원이 반영된 것은 눈여겨볼 만한 대목이다.
이곳의 미 매입 재래식 축사(54농가, 16만7000㎡)로 인해 지난 10년 동안 추진한 수질개선 사업의 효과는 축소 평가돼 왔다. 그만큼 잔여 현업축사 전량 매입이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었다.
서재영 전북도 새만금수질개선과장은 “환경부와 기재부 등 관련 부처에 사업 필요성을 적극 설명·설득한 결과 올해보다 국비를 증액 반영하게 됐다”면서 “향후 국회 예산 심의과정에서도 적극 대응해 추가 예산이 확보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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