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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딸 그림 접수 안해줘서"…'편의점 돌진' 30대 결국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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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민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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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9.17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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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지난 15일 오후 6시쯤 평택 도곡리 한 편의점 점주와 말다툼을 한 뒤 자신 소유의 제네시스 승용차를 몰고 편의점으로 돌진해 기물을 파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사진=뉴시스
A씨는 지난 15일 오후 6시쯤 평택 도곡리 한 편의점 점주와 말다툼을 한 뒤 자신 소유의 제네시스 승용차를 몰고 편의점으로 돌진해 기물을 파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사진=뉴시스
경기 평택의 한 편의점을 차량으로 들이받고 난장판을 벌인 30대 여성이 구속됐다.

수원지법 평택지원 정현석 부장판사는 17일 특수재물손괴 및 업무방해 혐의를 받고 있는 A씨(38·여)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고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법원 관계자는 "A씨에 대한 도주 우려가 있다"며 영장발부 사유를 밝혔다.

A씨는 지난 15일 오후 6시쯤 평택 도곡리 한 편의점 점주와 말다툼을 한 뒤 자신 소유의 제네시스 승용차를 몰고 편의점으로 돌진해 기물을 파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첫 돌진 이후 차에서 내리지 않은 채 편의점 내부에서 앞뒤로 반복 운전을 하는 등 약 20분 동안 난동을 부렸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A씨에게 하차를 요구했으나, 응하지 않자 공포탄 한 발을 쏜 뒤 그를 체포했다.

당시 편의점 안에는 점주와 직원 등 3명이 있었지만 다치지 않았다.

A씨는 경찰에 "편의점 본사 주최 그림대회에 딸의 그림을 접수해달라고 했지만, 편의점 점주가 고의로 접수하지 않아 언쟁을 벌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편의점 점주가 고의로 A씨 딸 그림을 접수하지 않은 것이 아니라 택배 이송 과정에 분실된 것으로 파악됐다"며 "A씨는 이를 오해해 갈등을 빚다 분을 참지 못하고 그런 행동을 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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