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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 구미시 축산과 직원들이 17일 선산읍 독동리 낙동강 우안 구미보 인근에 동자개 어린 물고기 11만 마리를 방류하고 있다. (구미시제공) 2020.9.17/© 뉴스1 |
최근 하천과 저수지 등에 어족자원이 줄어들고, 베스와 블루길 같은 외래 유해어종수가 줄지 않고 있어 경제성 토속어류의 개체수를 늘리기 위해서다.
방류한 동자개는 주둥이 끝이 뾰족하고 윗잇몸에 입수염이 나있고, 가슴지느러미는 그 관절면과 마찰시켜 소리를 내는 것이 특징인 일명 '빠가사리'로 알려져 있으며 주로 유속이 완만한 중·하류의 모래와 진흙이 많은 곳에 서식한다.
앞서 지난 6월과 8월 두차례 꺽지 1만5000마리를 낙동강에 방류한 구미시는 2007년부터 매년 두세차례 토속어류 방류를 해 오고 있다. 2018년부터는 베스와 블루길 등 유해어종 퇴치사업을 실시하고 토속어류의 복원과 개체수 증가에 힘써고 있다.
유익수 선산출장소장은 "방류한 어린 물고기가 잘 자랄 수 있도록 어족자원 보호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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