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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양주=뉴스1) 구윤성 기자 = 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우체국 창구에서 고객들이 입금하고 있다./사진= 2020.3.11/뉴스1 |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가 SK C&C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체국 차세대 종합금융시스템 구축사업은 2064억원의 사업비가 책정된 올해 최대 규모 공공 IT사업이다. 또한 삼성SDS(삼성에스디에스 (147,400원 ▼2,200 -1.47%)), LG CNS, SK C&C 등 이른바 빅3 IT서비스 기업들이 2013년 공공 IT사업에서 대기업 참여제한 조치이후 7년만에 맞붙어 관심을 모았다. 이 사업은 대기업 참여제한 예외를 허용받았다. 노후화된 우체국 금융시스템을 전면 재구축하는 것이 골자다. 우체국 예금과 보험, 펀드, 자산운용 등 금융서비스를 통합해 종합금융시스템으로 탈바꿈하는 것으로 구축기간은 올해 11월부터 2023년 4월까지 30개월이다.
기술 변화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신기술을 도입하며 서비스형인프라(IaaS), 서비스형플랫폼(PaaS) 등 비즈니스 확장이 유연한 클라우드를 활용해 개방형 플랫폼을 구축한다.
앞서 SK C&C는 KB국민은행과 KDB산업은행, 우리은행 등 주요은행 차세대시스템을 구축했는데 이번 수주로 금융IT 강자로서 입지를 강화하게 됐다.
SK C&C 관계자는 "우체국 차세대 종합 금융 시스템의 성공적 사업 완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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