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속보
통합검색

원/달러 1160원대로 뚝…"외국인, 실적주 골라 담을 것"

머니투데이
  • 정인지 기자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 문자
  • VIEW 5,807
  • 2020.09.18 12:29
  • 글자크기조절
  • 댓글···

[오늘의 포인트]

[서울=뉴시스]조수정 기자 = 3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0년 8월 말 외환보유액에 따르면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이 석달 연속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3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에서 직원이 달러화를 확인하고 있다. 2020.09.03.    chocrystal@newsis.com
[서울=뉴시스]조수정 기자 = 3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0년 8월 말 외환보유액에 따르면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이 석달 연속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3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에서 직원이 달러화를 확인하고 있다. 2020.09.03. chocrystal@newsis.com
원/달러가 이달 들어 빠르게 하락하면서 코로나19(COVID-19) 이전 수준으로 돌아가고 있다. 그러나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 자금 유입은 눈에 띄는 수준은 아니다.

증시전문가들은 중국향 수출 증가로 국내 경기가 개선되고 있는 점은 긍정적이지만, 미국의 경기부양책 합의 지연 등으로 증시가 조정을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외국인 매수세가 본격적으로 들어오려면 시간이 걸릴 수 있지만, 실적이 개선되고 있는 기업에는 부분적으로 수급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


中 경기 회복에 韓 수출 '파란불'
"올 연말까지 1150원 하락 예상"


1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4.9원 내린 1169.5원에 출발했다. 환율이 1160원대로 출발한 건 지난 1월23일(1167원) 이후 처음이다.

이달 들어 원/달러 환율은 빠르게 하락했다. 지난달 말 1187.8 대비로 1.54% 떨어졌다. 지난 7월부터 달러 가치가 본격적으로 약세를 보였지만 원화는 기타 국가 대비 완만한 강세에 그쳤다.


이번 원화 강세는 중국 경기 개선에 따른 한국의 중국향 수출 증가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 15일에 발표된 중국 8월 산업 생산, 소매판매, 고정자산투자는 각각 전년 대비 5.6%, 0.5%, 6.7% 증가해 시장 예상을 웃돌았다.

이승훈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8월 구매자관리지수(PMI)에서 확인됐듯이, 중국의 경기 회복이 제조업뿐만 아니라 그동안 부진했던 서비스업과 재화소비로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코로나19 회복기인 지난 4월부터 8월까지 우리나라 수출은 중국 의존도가 높아졌다. 지난해 중국 수출은 전체의 25.1%였는데, 지난 4월~8월에는 28.6%로 올라갔다. 품목별로는 반도체, 컴퓨터 등 데이터·비대면 경제 관련 IT가 수출 증가를 주도했다. 철강과 화장품(소비재) 수출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 연구원은 "올해 말과 내년말 원/달러 환율 전망을 1175원과 1150원에서 1150원과 1120원으로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쇼크 이후 외인, 7월 한달만 '순매수'


다만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 매수세는 아직 본격적으로 유입되고 있지 않다. 외국인은 지난달부터 IT를 중심으로 매수하고 있지만 코스피 시장 전체로 보면 아직도 '마이너스'다.

지난 3월 코로나19 쇼크로 12조5550억원을 팔아치운 외국인은 이후에도 순매도세를 유지하고 있다. 월별로 살펴보면 외국인은 7월 한달간에만 1조791억원을 순매수했을 뿐, 순매도로 일관했다. 지난 8월에는 2조8469억원 순매도, 이달은 2891억원 순매도다.

코스피지수도 이번주 2400 위로 안착했지만, 고점에 다가설 때마다 차익매물이 나오면서 횡보하고 있다.

박석현 KTB투자증권 투자전략 팀장은 "원/달러 환율은 빠르게 안정되고 있지만, 외국인 자금이 대거 유입될만큼 국내 경기가 개선되고 있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판단했다.

그는 다만 "외국인 수급은 환율, 경제 외에도 제로 금리, 정부 재정확대 등 정책적 요인도 큰 상황"이라며 "본격적인 매수가 시작될 때까지 시간이 걸릴 수 있지만 삼성전자 등 실적이 호전되고 있는 기업을 중심으로 부분적으로 유입될 것"이라고 긍정했다.

반도체 외에도 자동차, 인터넷, 2차전지, 화장품 등의 업종의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코스피 전반으로는 연말까지 12개월 미래 예상 영업이익이 10% 증가할 것으로 분석했다.

박 팀장은 "미국 5차 경기부양책 합의가 미뤄지면서 국내외 증시에서 기술적인 조정이 나타났지만 조정국면이 지나고 나면 다시 상승세로 돌아설 수 있을 것"이라며 "연말까지 코스피지수가 2580을 달성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동학개미군단' 봉기

베스트클릭

오늘의 꿀팁

  • 날씨
  • 건강쏙쏙

많이 본 뉴스

부동산 유튜브 정보채널 부릿지
머니투데이 기업지원센터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SERV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