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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가을 트윈데믹에…꼭필요한 예방접종 2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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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유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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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9.18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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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스1) 김기태 기자 = 18일 오후 대전 서구 한국건강관리협회 대전충남지부에서 내방객들이 독감예방접종을 맞고 있다. 2020.9.18/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대전=뉴스1) 김기태 기자 = 18일 오후 대전 서구 한국건강관리협회 대전충남지부에서 내방객들이 독감예방접종을 맞고 있다. 2020.9.18/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올가을 독감과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가 동시 유행하는 '트윈데믹'이 우려된다. 특히 일교차가 커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운 가을에는 독감뿐 아니라 폐렴 발생도 많기 때문에 65세 이상은 독감과 폐렴 모두 예방접종이 필요하다.

정지원 서울아산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일각에선 마스크 착용과 손씻기, 거리두기의 생활화로 독감 유행규모가 크지 않을 걸로 예상하지만, 만일을 대비해 독감 무료접종 대상자와 고위험군은 우선적으로 예방접종을 받는 게 좋다"고 말했다.

정 교수는 이어 "65세 이상 어르신 중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아직 맞지 않았다면 독감 예방접종시 함께 맞아야 한다"고 말했다. 가까운 동네 병의원에서 독감 예방접종 예약할 때 한꺼번에 신청하면 된다.

질병관리청이 운영하는 예방접종 도우미 홈페이지(https://nip.cdc.go.kr) 또는 애플리케이션(앱)을 이용하면 사전에 병·의원 예약 후 독감백신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접종기관 방문 시 무료예방접종 대상여부 확인을 위해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대전=뉴스1) 김기태 기자 = 18일 오후 대전 서구 한국건강관리협회 대전충남지부에서 내방객들이 독감예방접종을 맞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2020.9.18/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대전=뉴스1) 김기태 기자 = 18일 오후 대전 서구 한국건강관리협회 대전충남지부에서 내방객들이 독감예방접종을 맞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2020.9.18/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독감예방 접종, 어린이·임산부는 22일부터…75세 이상은 10월13일부터

유행성 독감(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무료접종 대상자 뿐 아니라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는 고위험군에게도 필요하다. 유행성 독감 고위험군은 만성 폐 질환자, 심장 질환자, 당뇨병환자, 신장 질환자, 만성 간 질환자, 신경-근육 질환자, 혈액종양 질환자, 다욘환자, 면역저하자(면역억제제 복용자), 혈색소병증 환자 등이다.

독감과 코로나19는 감염경로와 증상이 비슷하다. 갑작스러운 고열과 함께 전신근육통, 쇠약감이 아주 심한 게 특징이다. 기침, 인후통, 객담과 같은 호흡기 증상도 있다. 바이러스 전파는 주로 기침이나 재채기를 통해 이뤄지지만 독감환자의 의복이나 수건 등 바이러스가 묻은 물건을 손으로 만진 뒤 입이나 코에 대도 감염될 수 있다.

독감은 유행하면 인구의 10~20%가 감염되고, 변이가 심한 바이러스가 유행하면 감염자가 40%에 달할 수 있는 것으로 추정한다.

독감은 11월부터 4월 사이에 유행하므로 그전에 예방접종을 해야 한다. 정 교수는 "예방접종 후 2주 정도 경과하면 항체가 생성되고 바이러스 효과는 6개월 정도 유지된다"면서 "독감 유행은 5월까지도 지속될 수 있으므로, 11월이나 더 늦은 시기라도 접종받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다만 과거 독감백신 부작용이 있었다면 피해야한다.

무료 독감예방접종 대상자는 △생후 6개월~18세 △임신부 △만 62세 이상 노인이다. 생후 6개월~9세 미만 어린이는 첫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시 2회 예방접종을 받아야 해 이달 8일부터 우선적으로 무료접종을 시작했다. 이외 1회 접종 대상자인 어린이와 임산부는 이달 22일부터, 만 75세 이상은 10월 13일부터, 만 70~74세는 10월 20일부터, 만 62~69세는 10월 27일부터 무료로 접종 받을 수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공포가 확산하는 가운데 29일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보호복을 입은 군의관과 간호장교가 업무를 보고 있다. / 사진=이기범 기자 leekb@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공포가 확산하는 가운데 29일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보호복을 입은 군의관과 간호장교가 업무를 보고 있다. / 사진=이기범 기자 leekb@
◇폐렴구균 예방접종, 65세 이상 무료…독감예방 접종시 같이 받을 수 있어

폐렴은 세기관지 이하 부위의 폐 조직에 염증반응이 생기는 질환이다. 기침, 가래, 호흡곤란과 더불어 구토, 설사, 두통, 피로감이 증상으로 나타난다.

폐렴의 주요 원인균인 폐렴구균은 사람의 코와 목에도 살고 있는 아주 흔한 세균인데 나이가 들면 기관지의 균 저항력이 약해져 폐렴에 걸리기 쉽다.

독감의 대표적인 합병증인 폐렴구균 폐렴을 막기 위해선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받는 게 좋다. 코로나19 대비에도 유효하다.

정 교수는 "폐렴구균 예방접종이 코로나19를 막는 건 아니지만, 코로나19 환자에서 이차적으로 나타날 수 있는 폐렴구균 폐렴이나 폐렴구균 감염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65세 이상은 다당질 백신(23가) 1회 접종을 주소지에 관계없이 지정 병‧의원과 보건소에서 무료로 받을 수 있다. 65세 이전에 첫 번째 다당질 백신을 접종 받은 사람이 65세 이상이 되었다면, 접종일로부터 5년이 경과한 후 1회 재접종을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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