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추석선물이 '반값'…카드혜택 총정리

더쎈카드에서 추천한 추석 연휴 혜택 카드/사진제공=빅쏠

추석 연휴를 앞두고 더쎈카드가 카드사별로 온라인 또는 오프라인에서 진행하는 할인 혜택을 총정리해 18일 소개했다. 신용카드를 잘 활용하면 최대 50%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한카드는 오프라인 대형마트 할인 혜택이 눈에 띈다. 이마트에서는 오는 19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신선세트, 가공세트, 생활세트 대상으로 최대 4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홈플러스에서는 다음 달 2일까지 추석 선물세트를 최대 30% 현장 할인해준다.

삼성카드 역시 오프라인 대형마트 할인 혜택이 큰 편이다. 특히 이마트 계열 매장에 특화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마트, 이마트트레이더스, 이마트에브리데이에서 인기 선물세트를 최대 40~5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홈플러스와 롯데마트에서는 최대 3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현대백화점에서 식품 선물세트를 구매할 예정이라면 국민카드로 결제하는 것이 좋다. 구매 당일 합산해 20만원 또는 40만원 이상 구매 시, 현대백화점 상품권을 각각 1만원 또는 2만원을 증정하는 행사를 오는 30일까지 진행한다.

현대카드는 오프라인 대형마트 중에서 부울경(부산·울산·경남) 지역에 주로 위치한 메가마트가 눈에 띄는데 오는 9월 30일까지 추석 선물세트를 최대 40% 즉시 할인받을 수 있으며, 같은 기간 홈플러스 또는 롯데마트에서는 최대 30% 즉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롯데 계열 매장이라면 롯데카드가 유리하다. 롯데마트는 오는 9월 20일부터 추석 선물세트를 최대 40% 할인해 주며, 롯데백화점에서는 추석 식품 선물세트를 10만원 이상 구매시 롯데 모바일 상품권 5000원권을 증정한다.

하나카드는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하나로마트에서 오는 10월 2일까지 최대 30~4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온라인쇼핑을 통해 오는 9월 30일까지 G마켓에서는 여행상품을, 옥션에서는 도서류를 각각 15% 할인한다.

비씨카드는 백화점이나 대형마트에 들르기 어려운 이들을 위한 편의점 혜택이 눈에 띈다. 오는 9월 21일까지 GS25에서는 추석 선물세트 사전 구매 시 +1 증정하며, 미니스톱에서는 건강기능식품(일부 상품 제외)을 20% 할인한다. 이마트24에서는 9월 30일까지 추석 선물세트 전 상품을 최대 4만원 한도로 10% 할인해준다.

우리카드로는 해외 직구가 제격이다. 오는 10월 14일까지 아마존, 알리익스프레스 등 해외 직구 쇼핑몰 2곳을 포함해 총 14곳의 가맹점에서 300·600·1000달러이상 해외 결제 시 1만·3만·5만원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단 우리카드 이벤트 페이지에서 응모 후 결제해야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명절선물 구입에 사용할 카드 선택시 추가로 확인할 게 있다. 내가 소지한 카드가 원래 쇼핑시 할인혜택이 있는 경우다. 추석 명절 프로모션 혜택은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대형마트 10% 할인이 있는 신한카드를 갖고 있는 사용자라면 이마트에서 40% 할인된 가격에 추가로 1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본인이 소지한 매장별 혜택은 카드혜택 통합관리 앱 더쎈카드에서 조회해보면 간편하게 확인해 볼 수 있다.

이종석 빅쏠 대표는 "거의 대부분의 카드사에서 신용카드 또는 체크카드(일부)로 결제 시 혜택을 제공한다"며 "다만 법인카드, 선불카드, 충전카드, 기프트카드는 각종 혜택에서 대부분 제외되므로 결제 전 미리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