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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엔 '넷플릭스 앤 칩'?…확찐자 막아줄 간식 [잘먹는집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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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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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9.19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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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영민 기자
/사진=이영민 기자
코로나19(COVID-19)가 일상을 뒤흔들기 전, 퇴근 후 즐기는 맥주 한 캔에 맛있는 안주 그리고 넷플릭스는 많은 집콕족의 즐거움이었다. 하지만 재택근무와 외출 자제로 인해 소중했던 즐거움은 어느새 심심함을 달래주는 당연한 일상이 됐다.

그리하여 코로나19는 많은 집콕족을 넷플릭스 확찐자로 만들었다. 확찐자는 코로나19로 집에 있는 시간이 늘면서 급격히 살 찐 사람을 확진자에 빗댄 신조어다.

살은 찌기 싫지만 심심한 입을 달래고 싶은 소비자를 위해 식품업계에서는 저당·저염·저지방 등 특정 성분을 줄인 '로우 푸드'(Low Food) 제품 출시가 잇따르고 있다.


한 봉지 다 먹어도 98Kcal…올리브영 다이어트 간식 비교


올리브영에서 판매하는 다이어트 간식들 /사진=이영민 기자
올리브영에서 판매하는 다이어트 간식들 /사진=이영민 기자

로우푸드 중에서도 특히 다이어트 간식은 다이어터가 주고객층인 스타트업이 활발히 출시하고 있다. 온라인몰이 더 발달한 여러 스타트업의 제품을 오프라인에서 가장 쉽게 구할 수 있는 곳은 올리브영 같은 헬스앤뷰티스토어다. 가격은 온라인보다 더 비싸지만 묶음구매할 필요없이 낱개로 맛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올리브영에는 과일칩, 베이글칩, 통밀단백칩, 시리얼 등 다양한 다이어트 간식이 있지만 넷플릭스 보며 시원한 음료와 즐기기 좋아 보이는 닭가슴살칩, 황태포, 두부 과자 등만 비교 대상으로 골랐다.

다노 '닭가슴살칩'(위)와 아임닭 '닭가슴살 크런칩' /사진=이영민 기자
다노 '닭가슴살칩'(위)와 아임닭 '닭가슴살 크런칩' /사진=이영민 기자

◇'건조' 닭가슴살칩=닭가슴살칩은 닭가슴살을 그대로 건조시켜 만든 '건조저장육류'와 가공해서 칩 형태로 만든 '분쇄가공육제품'으로 나뉜다.

닭가슴살을 찢어서 말린 형태의 건조저장육류 제품인 다노 '닭가슴살칩'(25g)과 아임닭 '닭가슴살 크런칩'(25g)은 각각 97kcal, 98kcal로 분쇄가공육제품보다 칼로리가 절반 이상 낮다. 닭가슴살을 그대로 말린 제품인 만큼 단백질 함량도 각각 21g, 20g으로 매우 높아서 단백질 보충 간식으로 좋다. 나트륨 함량이 낮은 편이기 때문에 '말린 닭가슴살' 이상의 맛을 기대하면 실망할 수 있다. 심심한 입을 달래고 싶을 때 천천히 씹어먹기 좋은 간식이다.

소소생활 '소소칩'(위)과 아임닭 '닭가슴살 꾸이칩 시그니처' /사진=이영민 기자
소소생활 '소소칩'(위)과 아임닭 '닭가슴살 꾸이칩 시그니처' /사진=이영민 기자

◇'가공' 닭가슴살칩=분쇄가공육제품인 소소생활 '소소칩'(30g)과 아임닭 '닭가슴살 꾸이칩 시그니처'(30g)는 다이어트 간식이 아니어도 찾아 먹을 만큼 맛있다. 어육 가공제품인 '꾸이꾸이'와 맛이 굉장히 흡사해 맥주를 부르는 맛이다.

소소칩은 오리지널 치즈 118.2kcal, 갈릭앤시금치 111.4kcal, 닭가슴살 꾸이칩은 118kcal이다. 같은 용량 기준 오리온 '포카칩'이 171kcal인 것에 비해 칼로리는 낮다. 하지만 나트륨 함량이 소소칩 오리지널 치즈 430.1mg, 갈릭앤시금치 477.8mg, 닭가슴살 꾸이칩 330mg으로 높은 편이다. 같은 용량 기준 포카칩 나트륨 함량은 95mg이다.

올가니카 '두부니카 퀴노아'(위)와 다노 '인절미과자' /사진=이영민 기자
올가니카 '두부니카 퀴노아'(위)와 다노 '인절미과자' /사진=이영민 기자

◇'콩' 간식=콩으로 만든 올가니카 '두부니카 퀴노아'(35g)와 다노 '인절미과자'(30g)는 고소한 맛을 즐기는 다이어터가 좋아할 만한 간식이다. 두부니카 퀴노아는 고소하고 짭짤한 맛이 나는 만큼 칼로리도 181kcal로 높은 편이다. 인절미과자는 인절미 콩가루가 듬뿍 묻어있어 인절미 대체 간식으로 적절하다. 132kcal에 단백질도 10.2g이나 함유됐다. 다만 인절미에 아무 것도 안 찍어 먹을 때의 심심함과 텁텁함은 피할 수 없다.

바다소리 '델리황' 오리지널뉴 /사진=이영민 기자
바다소리 '델리황' 오리지널뉴 /사진=이영민 기자

◇칼심비 최고 '델리황'=명태는 단백질 함량은 높고 칼로리는 낮아 다이어트 간식으로 좋다. 수산물 브랜드 바다소리가 만든 '델리황'(15g)은 올리브영 간식 중 칼심비(칼로리 대비 마음의 만족)가 가장 높은 제품이다. 술집에서 안주로 나오는 황태 만큼 바삭한 식감과 맛이 있지만 칼로리는 55kcal에 불과하다.

다이어트 간식은 칼로리, 단백질 함량, 가격, 맛 등 다이어터의 기준에 따라 평가가 달라질 수밖에 없다. 다이어트 간식 가격은 대체로 2000원 후반~3000원 초반대로 일반 스낵 제품에 비해 비싼 편이다. 가격은 단백질 함량이 많을 수록 비싸고 맛과는 크게 비례하지 않는다. 브랜드별로는 다노샵 제품이 단백질 대비 가격이 높은 편이었다. 이번 비교 제품 중 가장 비싼 제품은 다노샵 단백질공화국 인절미과자(3700원), 가장 저렴한 제품은 올가니카 두부니카 퀴노아(26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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