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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측근들에게 월급 지급?… 靑·감사원 모두 "사실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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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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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9.18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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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감사원, 보도참고자료 "靑감사 이례적이지 않고, 특정한 의미 부여할 근거 없어"

[서울=뉴시스]최동준 기자 = 최재형 감사원장이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 시작에 앞서 생각에 잠겨있다. 2020.08.25.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최동준 기자 = 최재형 감사원장이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 시작에 앞서 생각에 잠겨있다. 2020.08.25. photo@newsis.com
청와대가 대통령 직속 자문위원회 기관장들에게 자문료를 월급처럼 지급했다는 감사원 감사 결과를 일부 언론이 '문재인 대통령 측근들에게만 월급을 줬다'고 지적한 데 대해 “단지 대통령의 측근이어서 이유 없이 지급했다는 지적은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18일 오후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송재호 전 균형발전위원장이 비상임이지만 사실상 상근을 한 만큼, 개별 업무별로 자문료를 산정하는 것이 애로가 있어서 부득이하게 월정액으로 지급한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관계자는 "해당 위원회에서 감사원 감사 결과를 바탕으로 세부 기준을 마련하겠다고 했고 몇몇 위원회는 시정한 것으로 안다”고 강조했다.

이 관계자는 또 송 전 위원장 후임인 김사열 위원장에게는 월급처럼 지급하지 않은 이유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해당 위원회가) 업무 개선을 하겠다는 의견을 개진했다”고 설명했다.

감사원도 이날 '감사원이 청와대를 겨냥해 고강도 감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이례적으로 공표했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에 대해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강하게 부인했다.

감사원은 이날 보도참고자료를 내고 "대통령비서실 등 3개 기관 및 정책기획위원회 등 4개 대통령 소속 자문위원회 기관정기감사'는 2020년 연초에 수립·공개한 연간 감사계획에 따라 실시한 정례적인 기관정기감사다"며 "전혀 이례적인 것이 아니다"고 밝혔다.

감사원은 "이번 감사결과도 다른 감사결과와 마찬가지로 동일하게 감사원 홈페이지에 공개한 것일 뿐이다"며 "이례적으로 이번 감사결과를 공개한 것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감사원은 또 이번 감사가 청와대와의 알력 싸움에서 비롯된 것이라는 정치적 해석에 대해서도 강하게 부인했다. 일부 언론은 최근 청와대와 불편한 관계에 있는 것으로 알려진 최재형 감사원장이 청와대에 대해 고강도 감사를 벌였고, 또 이례적으로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감사원은 "이번 감사를 다른 감사사항과 연관지어 특정한 의미를 부여하는 것은 전혀 근거가 없다"고 했다.

한편 감사원은 전날 대통령비서실 및 대통령 소속 자문위원회에 대한 정기감사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를 통해 균형발전위원장,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 경사노위 위원장 등 비상근직들에게 정기적으로 자문료 및 사례금을 준 건 기획재정부의 '예산 및 기금운용계획 집행지침'을 어긴 것이라며 부적절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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