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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루이스, 피츠버그와 DH 1차전 6-5 승리…2연패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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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루이스, 피츠버그와 DH 1차전 6-5 승리…2연패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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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9.19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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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콜튼 웡. © AFP=뉴스1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추격을 따돌리고 승리했다.

세인트루이스는 19일(한국시간) 미국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파크에서 열린 피츠버그와의 더블헤더 1차전에서 6-5로 승리했다.


2연패를 끊어낸 세인트루이스는 23승24패로가 됐다.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3위에 머물렀지만 이어지는 2차전 결과에 따라 2위로도 올라설 수 있다.

세인트루이스는 1회초 선두타자 콜튼 웡의 선제 솔로포로 치고 나갔다. 1회말 2점을 실점했지만 2회초 타일러 오닐의 투런포가 터지면서 3-2로 다시 앞서가기 시작했다.

세인트루이스는 3회초 무사 2루에서 폴 골드슈미트의 1타점 2루타, 계속된 1사 3루에서 폴 데용의 희생플라이 등이 나오며 2점을 더 추가했다. 4회초에도 1점을 더 보탠 세인트루이스는 6-2로 격차를 벌리며 손쉽게 경기를 풀어가는 듯했다.


그러나 4회말 수비가 흔들렸다. 선두타자 케빈 뉴먼을 유격수 실책으로 출루시켰다. 이후 2아웃까지는 잘 잡았지만 J.R. 머피에게 내야 안타, 아담 프레이저에게 볼넷을 내주면서 위기에 몰렸다. 이어 터진 케브라이언 헤이즈의 우전 안타 때 우익수가 타구를 흘리는 실책을 범했고, 주자 3명이 모두 홈을 밟았다.

6-5로 쫓기기 시작한 세인트루이스는 4회말 2사 후 불펜을 가동했다. 2사 1루에서 등판한 제네시스 카브레라가 콜린 모란을 삼진으로 잡고, 급한 불을 껐다.

이후에는 불펜이 피츠버그 타선을 틀어 막았다. 세인트루이스는 5회부터 7회까지 실점하지 않으며 피츠버그의 추격을 따돌렸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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