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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 아이콘' 긴즈버그 美대법관 별세…트럼프 "놀라운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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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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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9.19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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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진보 진영의 거목으로 불리는 루스 베이더 긴즈버그 미국 연방대법관이 18일(현지시간) 별세했다 / 사진제공=로이터
미국 진보 진영의 거목으로 불리는 루스 베이더 긴즈버그 미국 연방대법관이 18일(현지시간) 별세했다 / 사진제공=로이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루스 베이더 긴즈버그 미국 연방대법관의 사망 소식에 "그는 놀라운 삶을 살았다"고 애도했다. 일부 외신이 트럼프 대통령이 긴즈버그 대법관 후임으로 보수 성향 인사를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하자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가 반대 의사를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미네소타주 선거유세 도중 긴즈버그 대법관의 별세 소식을 접하고 "그는 놀라운 삶을 살았다. 어떤 말이 더 필요하겠느냐"고 추모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올해 대선 전 긴즈버그 대법관의 후임을 지명할 것이냐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답하지 않았다.

이후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밤 자신의 트위터에 성명을 내고 "'법의 거인'을 잃은 것에 대해 애도하고 유가족을 위해 기도하겠다"며 "그는 다른 관점을 가진 동료들에게 불쾌감을 표현하지 않으면서도 반대 의견을 냈다"고 높이 평가했다.

이어 "긴즈버그 대법관은 여성과 장애인의 법적 평등에 관한 판결 등 그의 의견은 모든 미국인들에게 법 의식을 불러넣어주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긴즈버그 대법관의 별세로 후임 연방대법관 지명 문제 정치권 공방으로 떠올랐다. 보수 5명, 진보 4명이었던 연방대법관 구성이 긴즈버그 대법관 별세로 보수 5명, 진보 3명으로 바뀐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이 보수 성향의 대법관을 지명할 수 있다는 얘기가 나오면서다.

블룸버그 통신은 보수 성향의 에이미 코니 배럿 제 7연방고등법원 판사가 유력한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고 보도했다. 배럿 판사는 트럼프 대통령이 2018년 브랫 캐버노 판사를 연방대법관 후보로 지명할 때 마지막까지 고려했던 후보 중 한 명으로 알려졌다.

배럿 판사는 독실한 가톨릭 신자로 낙태에 반대하는 등 보수 성향으로 알려져 있다.

CNN은 트럼프 대통령 측근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긴즈버그 대법관의 사망 전부터 후임자를 지명하기 위해 숙려해왔다"며 "트럼프 대통령이 배럿 판사를 추천하고 싶다고 말해왔다"고 전했다.

그러나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는 "다음 대법관은 대선 이후 새 대통령이 선임해야 한다는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반대 의사를 밝혔다. 바이든 후보는 "유권자들이 대통령을 선택하고, 그 대통령이 대법관 후보를 지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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