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부산경남-영산대, ‘청소년 웹툰공모전’ 시상식 성황리에 막 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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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1) 이유진 기자 = 뉴스1부산경남과 와이즈유 영산대학교가 공동주관하는 ‘대한민국 청소년 웹툰공모전’ 시상식이 19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영산대 대강당에서 열린 이날 시상식에는 유정임 뉴스1 대표, 부구욱 영산대 총장, 노찬용 학교법인 성심학원 이사장, 최해웅 영산대 웹툰영화학과 학과장, 김성모 영산대 웹툰영화학과 특임교수 등이 참석했다.

노찬용 성심학원 이사장은 시상식 전 인사말을 통해 “보다 많은 청소년들에게 적극적인 기회의 장을 열어주고 싶었다”고 대회 개최 의미를 밝혔다.

이번 웹툰공모전은 웹툰작가가 되길 희망하는 전국의 10대들에게 꿈에 한발짝 더 다가가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열렸다.

올해 5월1일부터 7월24일까지 두달이 넘는 기간 동안 공모를 진행했고, 1차 예선과 2차 본선 심사를 거쳐 시상작품을 선발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대상’ 엄유진, ‘금상’ 박가은, 장은녕, ‘은상’ 김현아, 안소윤, ‘동상’ 오세은, 김하늘, 최예빈, 진효정, ‘아이디어상’ 권준현 총 10명의 학생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대상을 수상한 엄유진 학생은 “이번에 웹툰 공모전을 준비하면서 작품이 마음에 들도록 완성하기까지 좀 힘든 부분이 있었다”며 “상을 받을 줄 몰랐는데 이렇게 받게 되어 기쁘고, 앞으로도 웹툰작가라는 꿈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성모 영산대 특임교수이자 웹툰 ‘뉴고교생활기록부’ 작가는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의 실력이 굉장히 뛰어나 놀랐다”며 “웹툰시장이 한국뿐만 아니라 일본, 중국으로 확대됐으니, 학생들이 자신감을 갖고 세계적인 작가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부구욱 영산대 총장은 “이번 웹툰공모전이 학생들에게 꿈에 더 가까워지는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며 “학생들이 본인의 능력과 기질을 믿고 장기적인 호흡으로 꿈을 향해 정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1부산경남과 와이즈유 영산대학교가 공동주관하는 ‘대한민국 청소년 웹툰공모전’ 시상식이 19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2020.09.19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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