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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뚝'…증시 상승에 남은 변수는 美 5차 경기부양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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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인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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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9.20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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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증시전망]

[서울=뉴시스]조수정 기자 = 3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0년 8월 말 외환보유액에 따르면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이 석달 연속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3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에서 직원이 달러화를 확인하고 있다. 2020.09.03.    chocrystal@newsis.com
[서울=뉴시스]조수정 기자 = 3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0년 8월 말 외환보유액에 따르면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이 석달 연속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3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에서 직원이 달러화를 확인하고 있다. 2020.09.03. chocrystal@newsis.com
원/달러 환율이 하루만에 급락하면서 코로나19(COVID-19) 이전 수준으로 되돌아갔다.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의 매수세를 기대해볼 만한 수준에 도달한 것이다. 증시전문가들은 앞으로 주목할 이슈는 미국의 5차 경기부양책 통과 여부라고 꼽았다.

2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지난주 한주간 26.6원 급락한 1160.3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 1월 20일(1158.1원) 이후 8개월 만에 최저치(종가기준)이다.

환율이 하루만에 14.1원이 떨어진 지난 18일, 외국인은 코스피시장에서 1453억원 순매수하는 데 그쳤지만 추가적인 매수세가 기대되는 대목이다.

코스피지수는 지난주 장중 2250선까지 올랐지만 계속되는 기관의 매도세와 적극적인 매수 주체 상실로 2412.4로 마쳤다.

신승진 삼성증권 연구원은 "코스피지수가 2600선을 돌파했던 2018년 1월 당시 원/달러 환율이 1060원 수준이었던 점을 생각해보면 외국인의 수급은 앞으로 유입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외국인은 올 한해 동안 코스피시장에서 26조8545억원, 코스닥시장에서 1조9745억원을 순매도했다. 증시회복기인 지난 4월 이후에도 각각 11조2910억원, 8018억원을 팔아치웠다.

그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외국인 매도세는 시총 상위 IT와 자동차 업종에 집중됐는데, 하반기에 이들 업종은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외국인 수급이 돌아온다면 가장 큰 수혜는 삼성전자와 현대차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주에는 그동안 증시 발목을 잡아왔던 미국 5차 경기부양책이 통과될 지도 관심사다. 미국 의회는 오는 21일에 재개된다.

민주당과 공화당이 부양책 규모를 놓고 두달째 씨름을 벌이자 초당파 의원들은 지난 15일 1조5000억달러 규모의 부양책 절충안을 내놨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지난 16일 트위터에 "공화당, 더 큰 금액을 선택하라. 결국 모든 것이 미국으로 돌아오게 돼 있다"고 썼다.

박석현 KTB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주식시장 호황이 이어지고 경기 회복 신호가 하나 둘 확인되고 있지만, 미국 경제가 계속 회복하려면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주장한 바와 같이 통화정책과 적극적인 재정투입이 동시에 이뤄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미국은 물론, 글로벌 주식시장이 향유하고 있는 높은 밸류에이션의 핵심 기반이 제로 금리와 공격적인 재정정책이라는 점에서 미국 5차 경기부양책 통과 여부는 4분기 주식시장의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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