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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쓴맛' 김광현, PIT전 5⅓이닝 2피홈런 4실점... ERA 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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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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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9.20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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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피츠버그전에 선발 등판한 김광현. /AFPBBNews=뉴스1
20일 피츠버그전에 선발 등판한 김광현. /AFPBBNews=뉴스1
김광현(32·세인트루이스)이 메이저리그 진출 이후 첫 쓴맛을 봤다.

김광현은 20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 피츠버그 PNC 파크에서 열린 피츠버그와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5⅓이닝 5피안타(2홈런) 1볼넷 4탈삼진 4실점을 기록했다. 이날 103구를 던진 김광현의 평균자책점은 0.63에서 1.59가 됐다.

김광현은 1회부터 실점했다. 선두타자 브라이언 레이놀즈를 헛스윙 삼진으로 잘 처리했지만 다음 케브라이언 헤이스에게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홈런을 헌납했다. 2스트라이크에서 던진 90.2마일(약 145.1㎞) 짜리 포심 직구가 너무나 쉽게 공략당하고 말았다. 하지만 김광현은 다음 에릭 곤잘레스와 콜린 모란을 각각 2루수 땅볼과 삼진으로 처리하며 추가 실점을 막았다.

2회 피츠버그 타자들을 모두 범타 처리한 김광현은 3회 다시 실점하고 말았다. 1사 이후 호세 오수나에게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포를 허용했다. 메이저리그 진출 후 김광현은 처음으로 2점 이상 내줬다.

4회말 김광현은 선두타자 곤잘레스에게 우전 안타를 맞았지만 모란에게 유격수 땅볼을 유도해 병살타를 잡았고 조시 벨에게도 2루 땅볼을 이끌어내며 실점하지 말았다. 5회에도 유격수 송구 실책과 볼넷으로 2사 1,2루에 몰리긴 했지만 레이놀즈를 범타 처리했다.

6회 김광현은 와르르 무너지고 말았다. 선두타자 헤이즈에게 좌중간 2루타를 맞았고 다음 곤잘레스에게도 내야 안타를 허용했다. 무사 1,3루서 모란에게 중전 적시타를 맞아 3번째 점수를 내줬다. 다음 벨을 삼진 처리한 김광현은 제이크 우드워드와 교체되며 경기에서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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