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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100년 먹거리 책임질 '메가프로젝트' 윤곽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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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9.20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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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 농업, 생태, 문화 등 4가지 키워드…1조원 규모

전북 완주군이 1조원 규모의 메가프로젝트 용역 최종보고회를 갖고 있다.(완주군제공)2020.9.20 /뉴스1
전북 완주군이 1조원 규모의 메가프로젝트 용역 최종보고회를 갖고 있다.(완주군제공)2020.9.20 /뉴스1
(완주=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 완주군의 100년 먹거리를 책임질 4개 분야 1조원 규모 메가프로젝트가 윤곽을 잡았다.

완주군은 최근 실·과·소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완주군 메가프로젝트 발굴 최종보고회’를 갖고 프로젝트별 비전과 실행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완주군은 수소, 농업, 생태, 문화라는 4가지 키워드를 바탕으로 그린뉴딜 혁신허브, 농토피아 2.0, 공생공진(共生供進) 에코벨트, 소통하니 행복만개의 프로젝트를 제시하고 실·국별 사업의 실행력을 높여나가기로 했다.

특히 수소특화산단과 수소에너지 중심의 주거, 상업공간이 융합된 새로운 형태의 지역거점 수소혁신타운을 조성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는 특화산단을 중심으로 하는 집적화로 완전한 수소도시로 도약한다는 전략이다.

첫 번째로 제시된 그린뉴딜 혁신허브의 핵심은 역시 수소다. 수소시범도시 지정으로 가장 빠르게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과 발을 맞추고 있는 완주군은 국내외 산업경제 패러다임 변화에 적극적인 대응을 해나가겠다는 구상이다.

또 탄소소재 기술과 수소차가 융합된 전북형 자동차 생태계 구축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이밖에도 자동차에 국한하지 않고 드론, 소형 모빌리티에 탄소소재 기술을 적용하는 수소 연료전지 생산시스템을 갖춘다는 복안을 내놨다.

완주 수소충전소 개소식이 열린 3일 전북 완주군 수소충전소에서 송하진 전북도지사를 비롯한 참석자들이 테이프 커팅식을 갖고 있다. 2020.6.3 /뉴스1 © News1 유경석 기자
완주 수소충전소 개소식이 열린 3일 전북 완주군 수소충전소에서 송하진 전북도지사를 비롯한 참석자들이 테이프 커팅식을 갖고 있다. 2020.6.3 /뉴스1 © News1 유경석 기자

농토피아는 박성일 군수가 민선6기부터 3대 비전으로 삼아온 것으로 ‘잘사는 농업농촌, 농민존중’이 핵심이다. 현재의 미래형 농업도시 이미지를 강화한 세계무대 도약의 청사진을 세웠다.

FAO 세계농업대학 유치, 국제 농생명 박람회 개최 등을 통해 글로벌 완주로 나아가는 것이 목표다. 또 완주 로컬푸드를 활용한 가정간편식품(HMR)을 활성화해 농업의 부가가치를 높여 시대의 흐름을 선도하고 농촌의 일자리를 크게 넓힌다는 계획이다.

에코벨트는 완주군이 보유한 풍부한 산림과 수변자원을 적극 활용하는 것으로 도립 대아생태원, 대둔산 도립공원 명소화를 골자로 하고 있다.

소통하니 행복만개는 네트워크 강화를 통한 문화향유의 만족도 향상이다. 완주군은 현재의 주민 공동체를 활성화하고 숲속 도서관 조성 등을 통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이끌어 나가고 있다.

완주군은 최종보고회 내용을 토대로 전북도 종합계획, 국가예산, 전북형 뉴딜사업, 대선공약 반영 등 메가프로젝트의 실행력을 확보해 나가기로 했다.

박성일 군수는 “메가프로젝트는 신(新)완주 시대 도약의 최대 핵심사업이 될 것이다”며 “발표된 대단위 핵심프로젝트가 미래 100년의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도록 다각적이고 심층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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