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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6이닝 6피안타 8K 2실점 호투에도 '시즌 2패'(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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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9.20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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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회 5피안타 아쉬워, ERA 3.00 유지 토론토도 6연패 부진

류현진이 20일(한국시간) 필라델피아 필리스전에서 선발 등판해 힘차게 공을 던지고 있다. © AFP=뉴스1
류현진이 20일(한국시간) 필라델피아 필리스전에서 선발 등판해 힘차게 공을 던지고 있다. © AFP=뉴스1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류현진(33·토론토 블루제이스)이 시즌 6번째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3자책점 이하)의 호투에도 타선의 침묵 속에 패배를 떠안았다.

류현진은 20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 시티즌스 뱅크파크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 필라델피아 필리스전에 선발 등판, 6이닝 6피안타 1볼넷 8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류현진은 1-2로 뒤지던 6회를 마치고 마운드를 내려왔고, 팀이 결국 1-3으로 지면서 시즌 2패(4승)째를 기록했다.

6연패 부진에 빠진 토론토는 26승26패를 기록했다. 필라델피아는 27승(25패)째.

이날 류현진의 투구수는 총 99개(스트라이크 62개)였고 시즌 평균자책점은 3.00을 유지했다.

류현진은 4회까지 완벽에 가까운 피칭을 했지만 5회 들어 갑자기 난조를 보이며 아쉬움을 남겼다. 5회에만 5개의 피안타를 맞고 2실점했다.

토론토 타선은 단 2안타로 침묵하면서 에이스를 전혀 돕지 못했다.

류현진은 경기 초반 다양한 변화구를 던지며 타자들의 방망이를 이끌어냈다.

선두타자 앤드류 매커친에게 볼넷을 허용했지만 브라이스 하퍼를 1루 땅볼, 진 세구라를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한숨을 돌렸다. 곧바로 디디 그레고리우스에게 낙차 큰 커브를 던져 삼진으로 잡아냈다.

2회에도 필 고슬린 2루 땅볼. 제이 브루스, 스캇 킹게리를 연속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류현진은 3회 선두타자 앤드류 크냅에게 첫 안타를 허용했지만 흔들리지 않았다. 애덤 헤이슬리를 중견수 뜬공, 매커친과 하퍼를 연속 삼진으로 잡아내며 3번째 이닝을 마쳤다.

호투는 4회에도 이어졌다. 세구라와 그레고리우스를 내야 땅볼, 고셀린을 1루 파울 플라이로 돌려세웠다. 4회 투구수는 단 8개였다.

토론토는 5회초 1사 이후 트래비스 쇼의 우월 솔로포로 1-0의 리드를 잡았다.

그러나 잘 던지던 류현진이 5회 들어 급격히 흔들렸다. 선두타자 브루스에게 좌익수 키를 넘어가는 2루타를 맞았다. 킹게리의 희생번트로 1사 3루.

류현진은 크냅에게 중전안타를 맞고 이날 첫 실점을 허용했다. 곧바로 헤이슬리와 매커친, 하퍼에게 4연속 안타를 허용하며 1-2로 역전이 됐다.

5회말 1사 만루의 위기에서 류현진은 더 이상의 실점을 막았다. 세구라를 낙차 큰 커브로 삼진 잡았고 그레고리우스를 좌익수 뜬공으로 잡아냈다.

6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류현진은 고셀린은 유격수 플라이, 브루스를 우익수 뜬공으로 돌려세우며 한숨을 돌렸다. 이어 킹게리를 몸 쪽 커터로 헛스윙 삼진으로 잡아내며 이날 등판을 마쳤다.

토론토는 1-2로 뒤지던 8회말 2사 만루에서 헤이슬러에게 내야 안타를 허용, 스코어가 1-3으로 벌어졌다.

결국 토론토는 2점 차를 극복하지 못하고 패배를 기록했다.

필라델피아 선발 벨라스케스는 6이닝 2피안타(1피홈런)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크냅과 헤이슬리가 나란히 멀티히트로 승리를 견인했다.

반면 토론토는 5회 쇼의 홈런 이후 안타를 1개도 때려내지 못하며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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